⊙앵커: 어젯밤부터 내린 비로 전국적으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국내선 항공기도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전봇대가 철근을 드러낸 채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에서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와 충돌한 뒤 길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9살 김 모씨가 숨지고 전봇대가 부러져 이 일대 주택가가 4시간 동안 정전됐습니다.
대구에서도 승용차가 길가 변압기를 들이받아 인근 90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충남 공주에서는 빗길을 달리던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하면서 1명이 숨지고 네 명이 다치는 등 오늘 하루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국내선 항공기도 대거 결항됐습니다.
오전 7시 서울을 출발해 여수로 갈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오늘 하루 모두 46편의 항공기 운항이 비로 인해 취소됐습니다.
또 서울 상암동 지하차도 등 일부 저지대 도로가 오전 한때 물에 잠겼지만 오후부터는 모두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KBS뉴스 황진우입니다.
국내선 항공기도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전봇대가 철근을 드러낸 채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에서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와 충돌한 뒤 길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9살 김 모씨가 숨지고 전봇대가 부러져 이 일대 주택가가 4시간 동안 정전됐습니다.
대구에서도 승용차가 길가 변압기를 들이받아 인근 90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충남 공주에서는 빗길을 달리던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하면서 1명이 숨지고 네 명이 다치는 등 오늘 하루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국내선 항공기도 대거 결항됐습니다.
오전 7시 서울을 출발해 여수로 갈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오늘 하루 모두 46편의 항공기 운항이 비로 인해 취소됐습니다.
또 서울 상암동 지하차도 등 일부 저지대 도로가 오전 한때 물에 잠겼지만 오후부터는 모두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KBS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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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길 교통사고 잇따라
-
- 입력 2005-07-09 21:07:3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어젯밤부터 내린 비로 전국적으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국내선 항공기도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전봇대가 철근을 드러낸 채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에서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와 충돌한 뒤 길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9살 김 모씨가 숨지고 전봇대가 부러져 이 일대 주택가가 4시간 동안 정전됐습니다.
대구에서도 승용차가 길가 변압기를 들이받아 인근 90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충남 공주에서는 빗길을 달리던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하면서 1명이 숨지고 네 명이 다치는 등 오늘 하루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국내선 항공기도 대거 결항됐습니다.
오전 7시 서울을 출발해 여수로 갈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오늘 하루 모두 46편의 항공기 운항이 비로 인해 취소됐습니다.
또 서울 상암동 지하차도 등 일부 저지대 도로가 오전 한때 물에 잠겼지만 오후부터는 모두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KBS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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