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카리브해 강타 外 2건

입력 2005.07.09 (21:4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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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허리케인 데니스가 카리브해 연안을 강타하면서 지금까지 15명이 숨졌습니다.
데니스는 내일 미국 플로리다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촌 소식 이재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생필품을 간신히 챙겨들고 급물살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버거워보입니다.
데니스라는 이름의 허리케인이 미국 남쪽 카리브해 연안을 강타하면서 아이티에서는 다섯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최대 풍속이 시속 215km...
데니스는 아이티의 이웃나라 쿠바마저 덮쳤습니다.
남동부에서 10명의 목숨을 더 앗아간 데니스는 내일쯤부터 미국 플로리다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축제현장이 아닙니다.
⊙인터뷰: 글로리아는 사기꾼...
⊙기자: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대들의 노래입니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 결과 조작과 대통령 가족들의 비리 연루 의혹을 해명하고 사퇴하라며 각료 10명이 어제 집단 사임했습니다.
하지만 아로요 대통령은 이 같은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미국 시카고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착륙 직전 회항해 파리로 돌아왔습니다.
탑승자 명단에 수상쩍은 이름이 있다며 미국이 착륙을 허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경찰이 문제의 인물을 조사했지만 수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런던테러 이후 극도로 예민해진 공항분위기가 이 소동을 빚었습니다.
KBS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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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케인, 카리브해 강타 外 2건
    • 입력 2005-07-09 21:19:3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허리케인 데니스가 카리브해 연안을 강타하면서 지금까지 15명이 숨졌습니다. 데니스는 내일 미국 플로리다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촌 소식 이재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생필품을 간신히 챙겨들고 급물살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버거워보입니다. 데니스라는 이름의 허리케인이 미국 남쪽 카리브해 연안을 강타하면서 아이티에서는 다섯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최대 풍속이 시속 215km... 데니스는 아이티의 이웃나라 쿠바마저 덮쳤습니다. 남동부에서 10명의 목숨을 더 앗아간 데니스는 내일쯤부터 미국 플로리다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축제현장이 아닙니다. ⊙인터뷰: 글로리아는 사기꾼... ⊙기자: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대들의 노래입니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 결과 조작과 대통령 가족들의 비리 연루 의혹을 해명하고 사퇴하라며 각료 10명이 어제 집단 사임했습니다. 하지만 아로요 대통령은 이 같은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미국 시카고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착륙 직전 회항해 파리로 돌아왔습니다. 탑승자 명단에 수상쩍은 이름이 있다며 미국이 착륙을 허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경찰이 문제의 인물을 조사했지만 수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런던테러 이후 극도로 예민해진 공항분위기가 이 소동을 빚었습니다. KBS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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