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불황 속 주가 뛰는 까닭은?
입력 2005.07.11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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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가 5년 6개월 만에 1040선을 돌파했습니다.
그 원동력을 박종훈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대부분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시황판이 온통 붉은색이 됐습니다.
오늘 주가지수는 1040.43으로 마감돼 지난 2000년 1월 이후 5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주가가 20포인트 가까이 오른 데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한몫을 했습니다.
여기에다 지난 주말 미국주가가 급등한 것과 하반기에는 미국 경기가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함께 작용했습니다.
⊙봉원길(대신증권 연구위원): 하반기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기호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IT 경기 부문 역시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기자: 특히 하반기에는 내수가 호전되면서 경제성장률 호전이 점쳐지는 것도 향후 주가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습니다.
적립식 펀드 등을 통해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는 것도 주가가 오르는 데 한몫을 했습니다.
또 400조원이 넘는 부동자금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투기억제책으로 주식 시장으로 들어올 것이라는 기대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정용택(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 부동산정책을 부동산과열을 규제하는 정책이 8월에 예고돼 있기 때문에 부동산쪽에 몰려 있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올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기자: 유가급등 같은 일부 불안 요인이 남아 있어 주가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은 있지만 하반기에도 주가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그 원동력을 박종훈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대부분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시황판이 온통 붉은색이 됐습니다.
오늘 주가지수는 1040.43으로 마감돼 지난 2000년 1월 이후 5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주가가 20포인트 가까이 오른 데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한몫을 했습니다.
여기에다 지난 주말 미국주가가 급등한 것과 하반기에는 미국 경기가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함께 작용했습니다.
⊙봉원길(대신증권 연구위원): 하반기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기호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IT 경기 부문 역시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기자: 특히 하반기에는 내수가 호전되면서 경제성장률 호전이 점쳐지는 것도 향후 주가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습니다.
적립식 펀드 등을 통해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는 것도 주가가 오르는 데 한몫을 했습니다.
또 400조원이 넘는 부동자금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투기억제책으로 주식 시장으로 들어올 것이라는 기대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정용택(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 부동산정책을 부동산과열을 규제하는 정책이 8월에 예고돼 있기 때문에 부동산쪽에 몰려 있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올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기자: 유가급등 같은 일부 불안 요인이 남아 있어 주가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은 있지만 하반기에도 주가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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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 불황 속 주가 뛰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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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7-11 21:13:2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가 5년 6개월 만에 1040선을 돌파했습니다.
그 원동력을 박종훈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대부분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시황판이 온통 붉은색이 됐습니다.
오늘 주가지수는 1040.43으로 마감돼 지난 2000년 1월 이후 5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주가가 20포인트 가까이 오른 데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한몫을 했습니다.
여기에다 지난 주말 미국주가가 급등한 것과 하반기에는 미국 경기가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함께 작용했습니다.
⊙봉원길(대신증권 연구위원): 하반기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기호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IT 경기 부문 역시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기자: 특히 하반기에는 내수가 호전되면서 경제성장률 호전이 점쳐지는 것도 향후 주가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습니다.
적립식 펀드 등을 통해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는 것도 주가가 오르는 데 한몫을 했습니다.
또 400조원이 넘는 부동자금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투기억제책으로 주식 시장으로 들어올 것이라는 기대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정용택(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 부동산정책을 부동산과열을 규제하는 정책이 8월에 예고돼 있기 때문에 부동산쪽에 몰려 있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올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기자: 유가급등 같은 일부 불안 요인이 남아 있어 주가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은 있지만 하반기에도 주가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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