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수감 강도 상해범 탈주

입력 2005.07.11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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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도 상해죄로 복역중인 20대 재소자가 대낮에 교도소에서 탈옥했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주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28살 최 모씨가 오늘 낮 탈옥했습니다.
12시쯤 재소자 운동시간 중에 최 씨가 없어진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전승옥(전주교도소 서무과장): 운동을 마치고 인원점검을 해 보니까 행방불명이 되어 도주로 추정하여 현재 경찰과 협조하에...
⊙기자: 전주교도소는 탈주범이 담을 넘었을 가능성과 함께 문을 통해서 나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재소자들이 운동하는 곳에서 교도소 정문까지는 높은 담장이 두 곳이나 있습니다.
게다가 최 씨는 재소자 옷이 아닌 회색 반소매옷에 검은색 긴바지로 갈아입고 정문을 걸어나왔습니다.
⊙택시 운전기사: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사람이 정문에서 걸어 내려와 가지고, 안 가십니까 그래서 타시라고...
⊙기자: 교도소측은 최 씨가 교도소를 드나드는 작업차량에 몰래 올라 타 빠져나갔을 가능성과 함께 탈옥을 도운 사람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주교도소는 재소자가 없어진 사실을 알고서도 2시간이 지난 뒤에야 검찰과 경찰에 늑장 알리는 등 사건 축소에만 급급했습니다.
KBS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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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교도소 수감 강도 상해범 탈주
    • 입력 2005-07-11 21:17:5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강도 상해죄로 복역중인 20대 재소자가 대낮에 교도소에서 탈옥했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주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28살 최 모씨가 오늘 낮 탈옥했습니다. 12시쯤 재소자 운동시간 중에 최 씨가 없어진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전승옥(전주교도소 서무과장): 운동을 마치고 인원점검을 해 보니까 행방불명이 되어 도주로 추정하여 현재 경찰과 협조하에... ⊙기자: 전주교도소는 탈주범이 담을 넘었을 가능성과 함께 문을 통해서 나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재소자들이 운동하는 곳에서 교도소 정문까지는 높은 담장이 두 곳이나 있습니다. 게다가 최 씨는 재소자 옷이 아닌 회색 반소매옷에 검은색 긴바지로 갈아입고 정문을 걸어나왔습니다. ⊙택시 운전기사: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사람이 정문에서 걸어 내려와 가지고, 안 가십니까 그래서 타시라고... ⊙기자: 교도소측은 최 씨가 교도소를 드나드는 작업차량에 몰래 올라 타 빠져나갔을 가능성과 함께 탈옥을 도운 사람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주교도소는 재소자가 없어진 사실을 알고서도 2시간이 지난 뒤에야 검찰과 경찰에 늑장 알리는 등 사건 축소에만 급급했습니다. KBS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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