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이나 캐나다인들의 불법 취업이 자주 적발되고 있습니다.
학위증을 위조해서 학원 강사로 취업하거나 광고모델로 반짝 일하고 수백만원을 벌어 출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외국인 강사는 캐나다 출신 교육학 석사라며 이 학원에서 1년 가까이 일했습니다.
이 강사는 공증까지 받은 가짜 학위증을 제출해 학원을 속였습니다.
⊙학원관계자: 토론토 총영사관에서 학위증 사본과 성적 증명서, 출신학교 추천서 등을 공증해 줘서 (어쩔 수 없었다.)
⊙기자: 이처럼 미국쪽 인터넷을 통해 50만원 정도면 살 수 있는 가짜 학위증으로 트럭운전사, 슈퍼마켓 직원 등이 유명 학원의 영어 선생님이 됐습니다.
심지어 서울 모 대학의 박사 과정 학생이 된 경우도 있습니다.
⊙캐나다 출신 불법 취업자: 나도 속아서 위조 학위증을 산 것입니다.
여기와서 문제가 있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지난달 불가리아에서 온 이 모델은 관광비자로 방문해 불과 몇 시간 동안 사진 촬영을 하고 500만원 이상 받았습니다.
⊙불가리아 출신 불법 취업자: 이렇게 여기 오게 될 줄 몰랐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안 했을 것입니다.
⊙기자: 서울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2월에서 5월까지 3개월 동안 학원이나 광고업계에 불법취업을 해 온 외국인 118명을 적발했습니다.
⊙최성휴(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조사1과장): 누드 모델, 그 다음에 방송출연, 이런 분야는 단기간에 이루어지고 바로 출국하기 때문에 적발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많습니다.
⊙기자: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불법 취업을 유도한 고용주와 알선자들도 최대한 엄한 처벌을 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홍희정입니다.
학위증을 위조해서 학원 강사로 취업하거나 광고모델로 반짝 일하고 수백만원을 벌어 출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외국인 강사는 캐나다 출신 교육학 석사라며 이 학원에서 1년 가까이 일했습니다.
이 강사는 공증까지 받은 가짜 학위증을 제출해 학원을 속였습니다.
⊙학원관계자: 토론토 총영사관에서 학위증 사본과 성적 증명서, 출신학교 추천서 등을 공증해 줘서 (어쩔 수 없었다.)
⊙기자: 이처럼 미국쪽 인터넷을 통해 50만원 정도면 살 수 있는 가짜 학위증으로 트럭운전사, 슈퍼마켓 직원 등이 유명 학원의 영어 선생님이 됐습니다.
심지어 서울 모 대학의 박사 과정 학생이 된 경우도 있습니다.
⊙캐나다 출신 불법 취업자: 나도 속아서 위조 학위증을 산 것입니다.
여기와서 문제가 있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지난달 불가리아에서 온 이 모델은 관광비자로 방문해 불과 몇 시간 동안 사진 촬영을 하고 500만원 이상 받았습니다.
⊙불가리아 출신 불법 취업자: 이렇게 여기 오게 될 줄 몰랐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안 했을 것입니다.
⊙기자: 서울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2월에서 5월까지 3개월 동안 학원이나 광고업계에 불법취업을 해 온 외국인 118명을 적발했습니다.
⊙최성휴(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조사1과장): 누드 모델, 그 다음에 방송출연, 이런 분야는 단기간에 이루어지고 바로 출국하기 때문에 적발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많습니다.
⊙기자: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불법 취업을 유도한 고용주와 알선자들도 최대한 엄한 처벌을 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홍희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국인 불법 취업 ‘천국’
-
- 입력 2005-07-11 21:19:3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미국이나 캐나다인들의 불법 취업이 자주 적발되고 있습니다.
학위증을 위조해서 학원 강사로 취업하거나 광고모델로 반짝 일하고 수백만원을 벌어 출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외국인 강사는 캐나다 출신 교육학 석사라며 이 학원에서 1년 가까이 일했습니다.
이 강사는 공증까지 받은 가짜 학위증을 제출해 학원을 속였습니다.
⊙학원관계자: 토론토 총영사관에서 학위증 사본과 성적 증명서, 출신학교 추천서 등을 공증해 줘서 (어쩔 수 없었다.)
⊙기자: 이처럼 미국쪽 인터넷을 통해 50만원 정도면 살 수 있는 가짜 학위증으로 트럭운전사, 슈퍼마켓 직원 등이 유명 학원의 영어 선생님이 됐습니다.
심지어 서울 모 대학의 박사 과정 학생이 된 경우도 있습니다.
⊙캐나다 출신 불법 취업자: 나도 속아서 위조 학위증을 산 것입니다.
여기와서 문제가 있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지난달 불가리아에서 온 이 모델은 관광비자로 방문해 불과 몇 시간 동안 사진 촬영을 하고 500만원 이상 받았습니다.
⊙불가리아 출신 불법 취업자: 이렇게 여기 오게 될 줄 몰랐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안 했을 것입니다.
⊙기자: 서울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2월에서 5월까지 3개월 동안 학원이나 광고업계에 불법취업을 해 온 외국인 118명을 적발했습니다.
⊙최성휴(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조사1과장): 누드 모델, 그 다음에 방송출연, 이런 분야는 단기간에 이루어지고 바로 출국하기 때문에 적발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많습니다.
⊙기자: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불법 취업을 유도한 고용주와 알선자들도 최대한 엄한 처벌을 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홍희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