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데니스’ 강타…180만 명 대피
입력 2005.07.11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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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빨리 허리케인 비상이 걸렸습니다.
허리케인 데니스의 상륙으로 주민 180만명이 대피했습니다.
워싱턴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올 첫 대형 허리케인 데니스가 오늘 새벽 미국 플로리다에 상륙했습니다.
⊙인터뷰: 뒤로 피해요, 뒤로!
간판 좀 봐요!
⊙기자: 데니스의 최대 풍속은 시속 192km, 재산 피해는 최대 5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주 주민: 정말 무서운 하루였습니다.
제 인생에 이렇게 무서운 날은 없었습니다.
⊙기자: 180만명의 주민이 대피한 플로리다와 앨라배마, 미시시피 등 3개 지역은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제프 부시(플로리다 주지사):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즉시 플로리다 북서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입니다.
⊙기자: 데니스의 진로는 다행히 석유관련 시설 밀집지역을 다소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허리케인 시즌이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시작된 데다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13개 정도의 허리케인이 미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올 가을 유가가 배럴당 8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불길한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첫 허리케인 데니스는 이르면 내일쯤 수도 워싱턴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연방정부도 허리케인 대비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허리케인 데니스의 상륙으로 주민 180만명이 대피했습니다.
워싱턴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올 첫 대형 허리케인 데니스가 오늘 새벽 미국 플로리다에 상륙했습니다.
⊙인터뷰: 뒤로 피해요, 뒤로!
간판 좀 봐요!
⊙기자: 데니스의 최대 풍속은 시속 192km, 재산 피해는 최대 5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주 주민: 정말 무서운 하루였습니다.
제 인생에 이렇게 무서운 날은 없었습니다.
⊙기자: 180만명의 주민이 대피한 플로리다와 앨라배마, 미시시피 등 3개 지역은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제프 부시(플로리다 주지사):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즉시 플로리다 북서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입니다.
⊙기자: 데니스의 진로는 다행히 석유관련 시설 밀집지역을 다소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허리케인 시즌이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시작된 데다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13개 정도의 허리케인이 미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올 가을 유가가 배럴당 8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불길한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첫 허리케인 데니스는 이르면 내일쯤 수도 워싱턴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연방정부도 허리케인 대비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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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데니스’ 강타…180만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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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7-11 21:37:2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미국이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빨리 허리케인 비상이 걸렸습니다.
허리케인 데니스의 상륙으로 주민 180만명이 대피했습니다.
워싱턴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올 첫 대형 허리케인 데니스가 오늘 새벽 미국 플로리다에 상륙했습니다.
⊙인터뷰: 뒤로 피해요, 뒤로!
간판 좀 봐요!
⊙기자: 데니스의 최대 풍속은 시속 192km, 재산 피해는 최대 5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주 주민: 정말 무서운 하루였습니다.
제 인생에 이렇게 무서운 날은 없었습니다.
⊙기자: 180만명의 주민이 대피한 플로리다와 앨라배마, 미시시피 등 3개 지역은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제프 부시(플로리다 주지사):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즉시 플로리다 북서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입니다.
⊙기자: 데니스의 진로는 다행히 석유관련 시설 밀집지역을 다소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허리케인 시즌이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시작된 데다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13개 정도의 허리케인이 미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올 가을 유가가 배럴당 8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불길한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첫 허리케인 데니스는 이르면 내일쯤 수도 워싱턴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연방정부도 허리케인 대비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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