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찰, 총탄 90발…‘정당 방위’ 논란 外 2건

입력 2005.07.13 (21:5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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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 딸을 품에 안은 채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숨진 부녀의 죽음을 둘러싸고 미국에서 경찰의 과잉대응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구촌소식, 이재석 기자입니다.
⊙기자: 술에 취한 라틴계 남성이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당시 이 남성은 17개월 된 어린 딸을 품에 안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경찰이 부녀에게 총탄을 무려 90발이나 퍼부었다는 점입니다.
부녀의 죽음에 대해 경찰은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지만 라틴계 시민에 대한 차별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자: 열차는 흉측한 모습으로 바뀌었고 곳곳에 시신이 흩어져 있습니다.
현지 시각 오늘 새벽 3시 40분, 파키스탄 남부의 한 역에서 열차 세 편이 부딪쳐 최소 150명이 숨지고 800명 넘게 다쳤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역으로 들어오던 열차가 신호를 잘못 봐 멈춰서 있던 열차를 들이받은 뒤 옆선로에 들어오던 또 다른 열차와 한 번 더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거센 불길이 휩싸고 있는 것은 코스타리카의 한 종합병원입니다.
3시간 넘게 지속된 불로 입원환자 등 17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비상구가 너무 적어 참사를 피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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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경찰, 총탄 90발…‘정당 방위’ 논란 外 2건
    • 입력 2005-07-13 21:39:3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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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 딸을 품에 안은 채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숨진 부녀의 죽음을 둘러싸고 미국에서 경찰의 과잉대응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구촌소식, 이재석 기자입니다. ⊙기자: 술에 취한 라틴계 남성이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당시 이 남성은 17개월 된 어린 딸을 품에 안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경찰이 부녀에게 총탄을 무려 90발이나 퍼부었다는 점입니다. 부녀의 죽음에 대해 경찰은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지만 라틴계 시민에 대한 차별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자: 열차는 흉측한 모습으로 바뀌었고 곳곳에 시신이 흩어져 있습니다. 현지 시각 오늘 새벽 3시 40분, 파키스탄 남부의 한 역에서 열차 세 편이 부딪쳐 최소 150명이 숨지고 800명 넘게 다쳤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역으로 들어오던 열차가 신호를 잘못 봐 멈춰서 있던 열차를 들이받은 뒤 옆선로에 들어오던 또 다른 열차와 한 번 더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거센 불길이 휩싸고 있는 것은 코스타리카의 한 종합병원입니다. 3시간 넘게 지속된 불로 입원환자 등 17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비상구가 너무 적어 참사를 피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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