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경쟁 양보 없다

입력 2005.07.14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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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홈런레이스를 앞두고 각 구단의 슬러거들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런데 20승에 도전하는 롯데 투수 손민한도 깜짝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별들의 홈런전쟁.
8개구단 대표 슬러거들이 문학구장에 총집결해 힘자랑에 나섭니다.
홈런 1위 서튼과 홈런 2위 심정수.
인천창공에 홈런포를 정조준한 두 사나이는 벌써부터 동상이몽에 빠져 있습니다.
⊙서튼(현대, 홈런 1위): 홈런 레이스에 참가하게 된 이상 모든 것을 끌어올려 홈런을 터트리겠습니다.
⊙심정수(삼성/홈런 2위): 제가 많은 홈런을 치기를 바라는 팬 여러분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기자: 지난해 챔피언 미스터 LG 박용택과 세 차례나 홈런킹을 차지한 위풍당당 양준혁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입니다.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이 송진우를 상대로 홈런사냥에 나서는 감동적인 장면도 연출됩니다.
손민한 등 10명의 투수가 펼치는 이색슬러거도전 이벤트도 색다른 볼거리입니다.
⊙손민한(롯데 투수): 수근이가 모르겠어요.
1년, 2년 정도 연습하면 수근이보다 잘 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지금 현재는 수근이만큼 칠 수가 없죠.
⊙기자: 수많은 축포로 아로새겨질 축제의 밤.
빛나는 별들의 화끈한 홈런전쟁은 벌써부터 시작됐습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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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런 경쟁 양보 없다
    • 입력 2005-07-14 21:48:1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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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홈런레이스를 앞두고 각 구단의 슬러거들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런데 20승에 도전하는 롯데 투수 손민한도 깜짝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별들의 홈런전쟁. 8개구단 대표 슬러거들이 문학구장에 총집결해 힘자랑에 나섭니다. 홈런 1위 서튼과 홈런 2위 심정수. 인천창공에 홈런포를 정조준한 두 사나이는 벌써부터 동상이몽에 빠져 있습니다. ⊙서튼(현대, 홈런 1위): 홈런 레이스에 참가하게 된 이상 모든 것을 끌어올려 홈런을 터트리겠습니다. ⊙심정수(삼성/홈런 2위): 제가 많은 홈런을 치기를 바라는 팬 여러분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기자: 지난해 챔피언 미스터 LG 박용택과 세 차례나 홈런킹을 차지한 위풍당당 양준혁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입니다.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이 송진우를 상대로 홈런사냥에 나서는 감동적인 장면도 연출됩니다. 손민한 등 10명의 투수가 펼치는 이색슬러거도전 이벤트도 색다른 볼거리입니다. ⊙손민한(롯데 투수): 수근이가 모르겠어요. 1년, 2년 정도 연습하면 수근이보다 잘 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지금 현재는 수근이만큼 칠 수가 없죠. ⊙기자: 수많은 축포로 아로새겨질 축제의 밤. 빛나는 별들의 화끈한 홈런전쟁은 벌써부터 시작됐습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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