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 무더위 계속, 남부 장맛비

입력 2005.07.14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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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늘 경남 합천과 경북 영천지역이 32.2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면서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초복인 내일도 중부지방은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남부지방은 장맛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는 덜 덥겠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 부근 해상에 위치한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확장을 하면서 점차 북상을 하겠습니다.
따라서 내일은 남부지방에까지 영향을 주겠고 중부지방은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우량은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에 20에서 최고 60mm, 중부와 전북, 경북지방은 5에서 30mm 정도입니다.
오늘 제주도지역에는 강한 비구름이 지나가면서 5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이 강한 비구름은 대부분 동해상쪽으로 물러난 상태인데요.
계속해서 장마전선에서 비구름이 발달을 하면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계속해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한두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지역은 밤부터 차차 개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이 23도, 울릉도와 독도가 21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고 한낮의 기온은 서울과 청주가 30도 등 중부지방은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남부지방은 대구가 26도 등 오늘보다 4, 5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최고 2m 정도로 비교적 낮게 일겠고 해상에는 계속해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최근 주말마다 비가 자주 내리고 있는데요.
오는 주말에도 또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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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중부 무더위 계속, 남부 장맛비
    • 입력 2005-07-14 21:55:1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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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늘 경남 합천과 경북 영천지역이 32.2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면서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초복인 내일도 중부지방은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남부지방은 장맛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는 덜 덥겠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 부근 해상에 위치한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확장을 하면서 점차 북상을 하겠습니다. 따라서 내일은 남부지방에까지 영향을 주겠고 중부지방은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우량은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에 20에서 최고 60mm, 중부와 전북, 경북지방은 5에서 30mm 정도입니다. 오늘 제주도지역에는 강한 비구름이 지나가면서 5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이 강한 비구름은 대부분 동해상쪽으로 물러난 상태인데요. 계속해서 장마전선에서 비구름이 발달을 하면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계속해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한두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지역은 밤부터 차차 개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이 23도, 울릉도와 독도가 21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고 한낮의 기온은 서울과 청주가 30도 등 중부지방은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남부지방은 대구가 26도 등 오늘보다 4, 5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최고 2m 정도로 비교적 낮게 일겠고 해상에는 계속해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최근 주말마다 비가 자주 내리고 있는데요. 오는 주말에도 또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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