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린이 국회가 열렸습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법안들은 어떤 것인지 김양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인터뷰: 어린이 국회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기자: 199명의 어린이 국회의원들이 전국 어린이들을 대표해 국회에 섰습니다.
직접 만든 법안들을 출원해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모두 20개, 어른들은 결코 생각해낼 수 없는 법안들입니다.
⊙김명선(서울 신천초등학교): 좌변기에 앉아서 용변을 보다가 뒤로 자빠질 뻔하고는 화장실 가기가 두려웠던 경험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서기원(서울 서교초등학교): 제 키는 150cm입니다.
과연 제가 지하철 내 높은 선반대 위에 올려놓을 수 있었을까요.
⊙기자: 본회의 표결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어 통과된 법안은 학교 주변 동물판매금지법.
⊙김다윗(전남 고흥동초등학교): 말을 못 한다고 해서 아프지 않는 것이 아니고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고 해서 두렵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어른들의 돈벌이에 어린이들의 미래와 동물들의 생명을 버릴 수는 없습니다.
⊙기자: 희귀성 난치병 아동을 돕자는 건의안과 학교급식의 즉석식품 사용을 반대한다는 건의안도 나왔습니다.
⊙김민정(수원 선일초등학교) : 어린이들을 위한 법안, 어린이를 위한 사랑 그런 걸 많이 줬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어린이 국회에서 채택된 법안들을 행정부처와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해 정식 입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법안들은 어떤 것인지 김양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인터뷰: 어린이 국회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기자: 199명의 어린이 국회의원들이 전국 어린이들을 대표해 국회에 섰습니다.
직접 만든 법안들을 출원해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모두 20개, 어른들은 결코 생각해낼 수 없는 법안들입니다.
⊙김명선(서울 신천초등학교): 좌변기에 앉아서 용변을 보다가 뒤로 자빠질 뻔하고는 화장실 가기가 두려웠던 경험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서기원(서울 서교초등학교): 제 키는 150cm입니다.
과연 제가 지하철 내 높은 선반대 위에 올려놓을 수 있었을까요.
⊙기자: 본회의 표결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어 통과된 법안은 학교 주변 동물판매금지법.
⊙김다윗(전남 고흥동초등학교): 말을 못 한다고 해서 아프지 않는 것이 아니고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고 해서 두렵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어른들의 돈벌이에 어린이들의 미래와 동물들의 생명을 버릴 수는 없습니다.
⊙기자: 희귀성 난치병 아동을 돕자는 건의안과 학교급식의 즉석식품 사용을 반대한다는 건의안도 나왔습니다.
⊙김민정(수원 선일초등학교) : 어린이들을 위한 법안, 어린이를 위한 사랑 그런 걸 많이 줬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어린이 국회에서 채택된 법안들을 행정부처와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해 정식 입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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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어린이 국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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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7-15 21:37:5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어린이 국회가 열렸습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법안들은 어떤 것인지 김양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인터뷰: 어린이 국회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기자: 199명의 어린이 국회의원들이 전국 어린이들을 대표해 국회에 섰습니다.
직접 만든 법안들을 출원해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모두 20개, 어른들은 결코 생각해낼 수 없는 법안들입니다.
⊙김명선(서울 신천초등학교): 좌변기에 앉아서 용변을 보다가 뒤로 자빠질 뻔하고는 화장실 가기가 두려웠던 경험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서기원(서울 서교초등학교): 제 키는 150cm입니다.
과연 제가 지하철 내 높은 선반대 위에 올려놓을 수 있었을까요.
⊙기자: 본회의 표결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어 통과된 법안은 학교 주변 동물판매금지법.
⊙김다윗(전남 고흥동초등학교): 말을 못 한다고 해서 아프지 않는 것이 아니고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고 해서 두렵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어른들의 돈벌이에 어린이들의 미래와 동물들의 생명을 버릴 수는 없습니다.
⊙기자: 희귀성 난치병 아동을 돕자는 건의안과 학교급식의 즉석식품 사용을 반대한다는 건의안도 나왔습니다.
⊙김민정(수원 선일초등학교) : 어린이들을 위한 법안, 어린이를 위한 사랑 그런 걸 많이 줬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어린이 국회에서 채택된 법안들을 행정부처와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해 정식 입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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