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인파 절정…산하 북적

입력 2005.07.31 (21:3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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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위도 피서도 이제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에만 오늘 100만 인파가 몰렸다고 합니다.
피서지 풍경, 김시원 기자가 헬기로 둘러봤습니다.
⊙기자: 수영장에 온 아이들은 물보다는 놀이터에 푹 빠졌습니다.
도심에 마련된 간이 물놀이터도 좋은 휴식처입니다.
도심 외곽으로 떠나는 차들로 도로는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물길을 박차고 치솟은 고무보트에 몸을 맡기고 아예 얕은 물 위에 휴대용 의자를 놓고 더위를 식힙니다.
굽이 도는 물길 위에 우뚝 솟은 산.
한여름 무더위에 신록의 정상에 서면 가슴 속까지 시원해집니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 해안, 넘실대는 파도에 몸을 맡기면 몸도 두둥실, 마음도 들뜹니다.
바다 한가운데로 몸을 날리는 아찔한 공중낙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화마가 훑고 간 낙산사.
앙상한 나뭇가지와 동종이 있던 자리가 당시의 참상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절정의 휴가철.
오늘만 부산 해수욕장에 280만명이 몰리는 등 전국의 해수욕장에 올 들어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KBS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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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서 인파 절정…산하 북적
    • 입력 2005-07-31 20:57:2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더위도 피서도 이제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에만 오늘 100만 인파가 몰렸다고 합니다. 피서지 풍경, 김시원 기자가 헬기로 둘러봤습니다. ⊙기자: 수영장에 온 아이들은 물보다는 놀이터에 푹 빠졌습니다. 도심에 마련된 간이 물놀이터도 좋은 휴식처입니다. 도심 외곽으로 떠나는 차들로 도로는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물길을 박차고 치솟은 고무보트에 몸을 맡기고 아예 얕은 물 위에 휴대용 의자를 놓고 더위를 식힙니다. 굽이 도는 물길 위에 우뚝 솟은 산. 한여름 무더위에 신록의 정상에 서면 가슴 속까지 시원해집니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 해안, 넘실대는 파도에 몸을 맡기면 몸도 두둥실, 마음도 들뜹니다. 바다 한가운데로 몸을 날리는 아찔한 공중낙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화마가 훑고 간 낙산사. 앙상한 나뭇가지와 동종이 있던 자리가 당시의 참상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절정의 휴가철. 오늘만 부산 해수욕장에 280만명이 몰리는 등 전국의 해수욕장에 올 들어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KBS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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