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자율 주행 홍보한 2016년 영상은 연출”…또 구설수 오른 테슬라

입력 2023.01.19 (06:50) 수정 2023.01.1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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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부진과 주가 하락,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증권 사기 혐의까지 그야말로 잡음이 끊이지 않는 테슬라!

여기에 지난 2016년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능을 홍보하기 위해 공개한 영상이 사실은 연출이었다는 내부자 증언까지 나왔습니다.

해당 홍보 영상은 테슬라 차량의 주행 모습을 보여주며 "이 운전자는 법규 때문에 운전석에 앉아 있을 뿐 차량이 스스로 운전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런데 최근 한 외신 매체가 당시 자율주행 기술을 담당한 테슬라 관계자의 법정 진술서를 확보해 해당 영상이 연출임을 밝혀냈습니다.

진술서에는 영상에 나온 일부 장면은 당시 기술 수준으로는 구현할 수 없었고 차량이 실시간으로 자율 주행을 했다기보다 사전에 입력된 경로대로 달렸다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그럼에도 머스크는 영상 공개 당시 "테슬라는 스스로 운전하고 주차할 곳도 찾는다"라고 트위터에 적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자율주행 기능과 관련한 테슬라 차량 사고가 잇따르자 이 광고를 문제 삼는 소송이 잇따랐고 미 법무부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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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19 06:50:36
    • 수정2023-01-19 07: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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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부진과 주가 하락,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증권 사기 혐의까지 그야말로 잡음이 끊이지 않는 테슬라!

여기에 지난 2016년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능을 홍보하기 위해 공개한 영상이 사실은 연출이었다는 내부자 증언까지 나왔습니다.

해당 홍보 영상은 테슬라 차량의 주행 모습을 보여주며 "이 운전자는 법규 때문에 운전석에 앉아 있을 뿐 차량이 스스로 운전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런데 최근 한 외신 매체가 당시 자율주행 기술을 담당한 테슬라 관계자의 법정 진술서를 확보해 해당 영상이 연출임을 밝혀냈습니다.

진술서에는 영상에 나온 일부 장면은 당시 기술 수준으로는 구현할 수 없었고 차량이 실시간으로 자율 주행을 했다기보다 사전에 입력된 경로대로 달렸다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그럼에도 머스크는 영상 공개 당시 "테슬라는 스스로 운전하고 주차할 곳도 찾는다"라고 트위터에 적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자율주행 기능과 관련한 테슬라 차량 사고가 잇따르자 이 광고를 문제 삼는 소송이 잇따랐고 미 법무부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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