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7도’ 최강 한파…호남·제주 대설

밤이 되자 바람이 매섭게 불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7도로 하루만에 20도 가까이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갑니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강풍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영하 30도 가까이 내려가겠습니다.

해안가와 강원 산지, 일부 경북 지역은 강한 돌풍도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철원이 영하 23도, 대전 영하 14도가 되겠고 한낮에도 서울이 영하 12도, 청주 영하 10도에 머물며 종일 매서운 추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도 전주와 대구 영하 11도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고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강력한 한파에다 호남과 제주는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 집중될텐데요.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는 많게는 70cm 이상, 호남과 제주 5에서 20cm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도 최고 5~6m까지 거세게 일겠고 바람도 강해 배편과 항공편 잘 확인해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김보나/진행:이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