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남동쪽 해상서 홍콩 화물선 침몰

입력 2023.01.25 (09:33) 수정 2023.01.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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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제주 서귀포 남동쪽 해상서 홍콩 선적 화물선이 침몰했습니다.

지금까지 2명을 구조하고 20명은 실종된 상태인데요.

한국인 선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익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1시 45분쯤 서귀포 남동쪽 148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홍콩 선적 화물선이 조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원목을 운반하는 이 화물선은 6천5백여 톤급으로 중국인 선원 14명과 미얀마인 8명 등 2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조난 신고 이후 사고 선박은 완전히 침몰한 것으로 주변의 선박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해상에 표류 중인 선원 2명은 구조했고 나머지 선원에 대해서는 실종과 구조 작업이 병행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수역은 한국과 일본의 중간수역으로 제주해경과 일본 해상보안청이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제주해경은 1500톤급 경비함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 작업에 나섰고, 3000톤급 경비함이 사고 해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인 상태로 최대 4m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신익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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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남동쪽 해상서 홍콩 화물선 침몰
    • 입력 2023-01-25 09:33:54
    • 수정2023-01-25 13: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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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제주 서귀포 남동쪽 해상서 홍콩 선적 화물선이 침몰했습니다.

지금까지 2명을 구조하고 20명은 실종된 상태인데요.

한국인 선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익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1시 45분쯤 서귀포 남동쪽 148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홍콩 선적 화물선이 조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원목을 운반하는 이 화물선은 6천5백여 톤급으로 중국인 선원 14명과 미얀마인 8명 등 2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조난 신고 이후 사고 선박은 완전히 침몰한 것으로 주변의 선박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해상에 표류 중인 선원 2명은 구조했고 나머지 선원에 대해서는 실종과 구조 작업이 병행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수역은 한국과 일본의 중간수역으로 제주해경과 일본 해상보안청이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제주해경은 1500톤급 경비함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 작업에 나섰고, 3000톤급 경비함이 사고 해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인 상태로 최대 4m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신익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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