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폭설…이 시각 여의도 환승센터

입력 2023.01.26 (12:03) 수정 2023.01.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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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엔 오전 내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라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눈길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현예슬 기자, 지금은 눈발이 조금 약해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2시간 전까지만해도 바람과 눈발이 거세 앞을 보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많이 약해진 상탭니다.

하지만 눈은 새벽부터 그치지 않고 내려 도로 주변으로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이곳 여의도 환승센터 도로는 제설작업이 이뤄져 차량 통행에 문제는 없지만 안전 운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영하의 날씨 탓에 쌓인 눈이 빙판길로 바뀌기 때문에 평소보다 사고 위험이 큰데요.

차를 이용하실 예정이라면 시속 30km 이하로 저속 주행하셔야 합니다.

서울은 오늘 새벽 3시 20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는데,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4.3cm의 눈이 쌓였습니다.

구별로 살펴보면, 서울 종로구 4.5cm 서초구는 4.3cm, 강서구 4.1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천과 경기 지역에도 서울보다 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인천은 8.4cm, 경기 의왕 6.9cm, 군포 6.4cm 입니다.

이 밖에도 충청북도 충주와 제천, 강원도 원주에도 대설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돼 이 지역 주민들의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행정안전부도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해 폭설 대응에 나섰는데요.

눈이 많이 내릴경우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에 살얼음이 생겨 미끄러운 곳이 많아 운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차량을 이용하는 운전자분들은 스노우 체인이나 염화칼슘, 삽 등을 갖춰야 하고, 운전 시 속도를 줄여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 안민식/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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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폭설…이 시각 여의도 환승센터
    • 입력 2023-01-26 12:03:00
    • 수정2023-01-26 13: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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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엔 오전 내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라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눈길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현예슬 기자, 지금은 눈발이 조금 약해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2시간 전까지만해도 바람과 눈발이 거세 앞을 보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많이 약해진 상탭니다.

하지만 눈은 새벽부터 그치지 않고 내려 도로 주변으로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이곳 여의도 환승센터 도로는 제설작업이 이뤄져 차량 통행에 문제는 없지만 안전 운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영하의 날씨 탓에 쌓인 눈이 빙판길로 바뀌기 때문에 평소보다 사고 위험이 큰데요.

차를 이용하실 예정이라면 시속 30km 이하로 저속 주행하셔야 합니다.

서울은 오늘 새벽 3시 20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는데,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4.3cm의 눈이 쌓였습니다.

구별로 살펴보면, 서울 종로구 4.5cm 서초구는 4.3cm, 강서구 4.1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천과 경기 지역에도 서울보다 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인천은 8.4cm, 경기 의왕 6.9cm, 군포 6.4cm 입니다.

이 밖에도 충청북도 충주와 제천, 강원도 원주에도 대설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돼 이 지역 주민들의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행정안전부도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해 폭설 대응에 나섰는데요.

눈이 많이 내릴경우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에 살얼음이 생겨 미끄러운 곳이 많아 운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차량을 이용하는 운전자분들은 스노우 체인이나 염화칼슘, 삽 등을 갖춰야 하고, 운전 시 속도를 줄여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 안민식/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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