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톡톡] 신기술로 만나는 고대 문화
입력 2023.01.26 (19:41)
수정 2023.02.0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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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절, 옛사람들의 이야기를 새로운 융복합 콘텐츠로 만난다면 어떨까요?
영산강 유역에 살았던 고대 사람들의 삶과 고분 문화를 최신 기술로 흥미롭게 풀어낸 전시, 함께 만나보시죠
지난 2013년, 영산강 유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 보존하기 위해 들어선 국립나주박물관.
영산강 유역의 고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시도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비밀의 공간처럼 여겨지는 수장고를 관람객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개방한 것도 그중의 하납니다.
[오연숙/학예연구사 : "박물관이 개관할 무렵에 ‘보이는 수장고’를 운영해보자 라고 해서 처음으로 시도한 (개방형) 수장고입니다. 옹관을 전용으로 보관하고 있는 수장고가 있고 유물들을 어떻게 등록을 하고 보관하는지를 보여주는 ‘보이는 수장고’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이 소장한 대표 유물들은 ‘문화유산 미디어 월’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는데요.
겉만 봐서는 잘 알 수 없는 유물의 쓰임과 특징을 미디어아트로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영산강 유역 문화유산을 소재로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실감 콘텐츠 체험관입니다.
폭 35m, 높이 3m의 파노라마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대형 영상을 통해 1500년 전 이 지역 사람들의 삶과 숨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박물관 근처에 신촌리가 있는데요.
9호분이라고 이름 붙여진 고분에서 나온 다양한 부장품과 이 무덤이 어떻게 축조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나주 지역 (고분)에서 발견된 금동 신발을 가지고 다양한 소개를 하고 있는데요.
[오연숙/학예연구사 : "물고기라든가 새 그리고 상상 속의 동물인 용, 연꽃 굉장히 다양한 상서로운 문양들이 있는 것으로 봐서 이 신발을 신었을 인물의 굉장히 높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생명의 젖줄 영산강을 토대로 살아온 옛사람들의 이야기.
최첨단 신기술로 복원한 작품에는 이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와 자긍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오연숙/학예연구사 : "(금동관이) 이렇게 완전한 채로 발견된 예는 거의 드문 예이고요. 굉장히 고졸(古拙)하면서도 단순화를 표출한 점들은 이쪽 영산강 유역에서 보이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영상 속에 들어와 있는듯한 공감각적인 체험. 관람객들에게는 1500년 전의 과거로 떠나는 특별한 시간여행입니다.
[윤자원/인천광역시 : "재미있었고 멋지고 신기했어요."]
[이은지/광주광역시 : "우리 지역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미디어로 쉽게 체험할 수 있고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돼서 너무 좋았고요. 제가 아이가 있는데 우리 아이들하고 같이 오면 더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날의 신기술로 새롭게 만나는 영산강 유역 고대 문화.
옛사람들이 품었던 그 찬란한 꿈과 염원을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영산강 유역에 살았던 고대 사람들의 삶과 고분 문화를 최신 기술로 흥미롭게 풀어낸 전시, 함께 만나보시죠
지난 2013년, 영산강 유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 보존하기 위해 들어선 국립나주박물관.
영산강 유역의 고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시도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비밀의 공간처럼 여겨지는 수장고를 관람객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개방한 것도 그중의 하납니다.
[오연숙/학예연구사 : "박물관이 개관할 무렵에 ‘보이는 수장고’를 운영해보자 라고 해서 처음으로 시도한 (개방형) 수장고입니다. 옹관을 전용으로 보관하고 있는 수장고가 있고 유물들을 어떻게 등록을 하고 보관하는지를 보여주는 ‘보이는 수장고’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이 소장한 대표 유물들은 ‘문화유산 미디어 월’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는데요.
겉만 봐서는 잘 알 수 없는 유물의 쓰임과 특징을 미디어아트로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영산강 유역 문화유산을 소재로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실감 콘텐츠 체험관입니다.
폭 35m, 높이 3m의 파노라마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대형 영상을 통해 1500년 전 이 지역 사람들의 삶과 숨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박물관 근처에 신촌리가 있는데요.
9호분이라고 이름 붙여진 고분에서 나온 다양한 부장품과 이 무덤이 어떻게 축조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나주 지역 (고분)에서 발견된 금동 신발을 가지고 다양한 소개를 하고 있는데요.
[오연숙/학예연구사 : "물고기라든가 새 그리고 상상 속의 동물인 용, 연꽃 굉장히 다양한 상서로운 문양들이 있는 것으로 봐서 이 신발을 신었을 인물의 굉장히 높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생명의 젖줄 영산강을 토대로 살아온 옛사람들의 이야기.
최첨단 신기술로 복원한 작품에는 이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와 자긍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오연숙/학예연구사 : "(금동관이) 이렇게 완전한 채로 발견된 예는 거의 드문 예이고요. 굉장히 고졸(古拙)하면서도 단순화를 표출한 점들은 이쪽 영산강 유역에서 보이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영상 속에 들어와 있는듯한 공감각적인 체험. 관람객들에게는 1500년 전의 과거로 떠나는 특별한 시간여행입니다.
[윤자원/인천광역시 : "재미있었고 멋지고 신기했어요."]
[이은지/광주광역시 : "우리 지역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미디어로 쉽게 체험할 수 있고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돼서 너무 좋았고요. 제가 아이가 있는데 우리 아이들하고 같이 오면 더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날의 신기술로 새롭게 만나는 영산강 유역 고대 문화.
옛사람들이 품었던 그 찬란한 꿈과 염원을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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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유역에 살았던 고대 사람들의 삶과 고분 문화를 최신 기술로 흥미롭게 풀어낸 전시, 함께 만나보시죠
지난 2013년, 영산강 유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 보존하기 위해 들어선 국립나주박물관.
영산강 유역의 고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시도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비밀의 공간처럼 여겨지는 수장고를 관람객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개방한 것도 그중의 하납니다.
[오연숙/학예연구사 : "박물관이 개관할 무렵에 ‘보이는 수장고’를 운영해보자 라고 해서 처음으로 시도한 (개방형) 수장고입니다. 옹관을 전용으로 보관하고 있는 수장고가 있고 유물들을 어떻게 등록을 하고 보관하는지를 보여주는 ‘보이는 수장고’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이 소장한 대표 유물들은 ‘문화유산 미디어 월’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는데요.
겉만 봐서는 잘 알 수 없는 유물의 쓰임과 특징을 미디어아트로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영산강 유역 문화유산을 소재로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실감 콘텐츠 체험관입니다.
폭 35m, 높이 3m의 파노라마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대형 영상을 통해 1500년 전 이 지역 사람들의 삶과 숨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박물관 근처에 신촌리가 있는데요.
9호분이라고 이름 붙여진 고분에서 나온 다양한 부장품과 이 무덤이 어떻게 축조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나주 지역 (고분)에서 발견된 금동 신발을 가지고 다양한 소개를 하고 있는데요.
[오연숙/학예연구사 : "물고기라든가 새 그리고 상상 속의 동물인 용, 연꽃 굉장히 다양한 상서로운 문양들이 있는 것으로 봐서 이 신발을 신었을 인물의 굉장히 높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생명의 젖줄 영산강을 토대로 살아온 옛사람들의 이야기.
최첨단 신기술로 복원한 작품에는 이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와 자긍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오연숙/학예연구사 : "(금동관이) 이렇게 완전한 채로 발견된 예는 거의 드문 예이고요. 굉장히 고졸(古拙)하면서도 단순화를 표출한 점들은 이쪽 영산강 유역에서 보이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영상 속에 들어와 있는듯한 공감각적인 체험. 관람객들에게는 1500년 전의 과거로 떠나는 특별한 시간여행입니다.
[윤자원/인천광역시 : "재미있었고 멋지고 신기했어요."]
[이은지/광주광역시 : "우리 지역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미디어로 쉽게 체험할 수 있고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돼서 너무 좋았고요. 제가 아이가 있는데 우리 아이들하고 같이 오면 더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날의 신기술로 새롭게 만나는 영산강 유역 고대 문화.
옛사람들이 품었던 그 찬란한 꿈과 염원을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영산강 유역에 살았던 고대 사람들의 삶과 고분 문화를 최신 기술로 흥미롭게 풀어낸 전시, 함께 만나보시죠
지난 2013년, 영산강 유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 보존하기 위해 들어선 국립나주박물관.
영산강 유역의 고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시도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비밀의 공간처럼 여겨지는 수장고를 관람객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개방한 것도 그중의 하납니다.
[오연숙/학예연구사 : "박물관이 개관할 무렵에 ‘보이는 수장고’를 운영해보자 라고 해서 처음으로 시도한 (개방형) 수장고입니다. 옹관을 전용으로 보관하고 있는 수장고가 있고 유물들을 어떻게 등록을 하고 보관하는지를 보여주는 ‘보이는 수장고’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이 소장한 대표 유물들은 ‘문화유산 미디어 월’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는데요.
겉만 봐서는 잘 알 수 없는 유물의 쓰임과 특징을 미디어아트로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영산강 유역 문화유산을 소재로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실감 콘텐츠 체험관입니다.
폭 35m, 높이 3m의 파노라마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대형 영상을 통해 1500년 전 이 지역 사람들의 삶과 숨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박물관 근처에 신촌리가 있는데요.
9호분이라고 이름 붙여진 고분에서 나온 다양한 부장품과 이 무덤이 어떻게 축조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나주 지역 (고분)에서 발견된 금동 신발을 가지고 다양한 소개를 하고 있는데요.
[오연숙/학예연구사 : "물고기라든가 새 그리고 상상 속의 동물인 용, 연꽃 굉장히 다양한 상서로운 문양들이 있는 것으로 봐서 이 신발을 신었을 인물의 굉장히 높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생명의 젖줄 영산강을 토대로 살아온 옛사람들의 이야기.
최첨단 신기술로 복원한 작품에는 이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와 자긍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오연숙/학예연구사 : "(금동관이) 이렇게 완전한 채로 발견된 예는 거의 드문 예이고요. 굉장히 고졸(古拙)하면서도 단순화를 표출한 점들은 이쪽 영산강 유역에서 보이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영상 속에 들어와 있는듯한 공감각적인 체험. 관람객들에게는 1500년 전의 과거로 떠나는 특별한 시간여행입니다.
[윤자원/인천광역시 : "재미있었고 멋지고 신기했어요."]
[이은지/광주광역시 : "우리 지역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미디어로 쉽게 체험할 수 있고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돼서 너무 좋았고요. 제가 아이가 있는데 우리 아이들하고 같이 오면 더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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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들이 품었던 그 찬란한 꿈과 염원을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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