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명 사망…한랭질환 34% 증가

입력 2023.01.29 (06:59) 수정 2023.01.2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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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한파가 매섭습니다.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면 한랭 질환에 걸릴 수 있어 위험한데요.

최근 한랭 질환 사망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12월부터 최근까지 한랭 질환으로 숨진 사람은 10명입니다.

지난겨울 전체 사망자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모두 저체온증이 원인이었는데요.

사망자 대부분은 기저질환을 가진 65세 이상 고령자였습니다.

한랭 질환 전체 환자 수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 늘었습니다.

발생 장소를 보면 길가나 주거지 주변 등 실외가 76%였고, 집이나 건물 같은 실내는 24%였습니다.

추운 날 젖은 옷을 입고 있으면 건강한 사람도 저체온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따뜻하고 마른 옷으로 체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들은 온도변화에 혈압이 급상승할 수 있습니다.

무리한 외출이나 신체 활동은 피해야 합니다.

겨울철 추위가 아직 남아있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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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10명 사망…한랭질환 34% 증가
    • 입력 2023-01-29 06:59:44
    • 수정2023-01-29 07:14:32
    KBS 재난방송센터
올 겨울 한파가 매섭습니다.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면 한랭 질환에 걸릴 수 있어 위험한데요.

최근 한랭 질환 사망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12월부터 최근까지 한랭 질환으로 숨진 사람은 10명입니다.

지난겨울 전체 사망자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모두 저체온증이 원인이었는데요.

사망자 대부분은 기저질환을 가진 65세 이상 고령자였습니다.

한랭 질환 전체 환자 수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 늘었습니다.

발생 장소를 보면 길가나 주거지 주변 등 실외가 76%였고, 집이나 건물 같은 실내는 24%였습니다.

추운 날 젖은 옷을 입고 있으면 건강한 사람도 저체온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따뜻하고 마른 옷으로 체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들은 온도변화에 혈압이 급상승할 수 있습니다.

무리한 외출이나 신체 활동은 피해야 합니다.

겨울철 추위가 아직 남아있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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