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청하면 의료폐기물 소각 시설 건립 반발 외

포항 청하면 일대에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 시설 건립 사업을 두고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포항 청하면 주민들은 집회를 열고, 전체 주민의 90% 이상이 소각 시설 건립에 반대하고 있는 만큼 포항시의회가 공식 반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포항시는 민간 사업자의 요청에 따라 의료폐기물 소각 시설과 관련한 도시 계획 결정 입안을 공고했으며, 현재 시의회에 소각 시설 설치와 관련한 의견 청취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포항시의회 새해 첫 임시회…안건 10건 처리

포항시의회가 다음달 7일까지 새해 첫 의사 일정인 제302회 임시회를 운영합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포항시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주요 안건으로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와 지원, 낚시통제구역 운영, 주차장 관리 등과 관련된 조례안 입니다.

춘·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 5년간 영덕서 열려

영덕군과 대한축구협회 등이 앞으로 5년간 진행되는 춘·추계 전국중등 축구 대회 개최에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영덕군은 올해부터 2천27년까지 해마다 전국중등축구 2월 춘계와 7~8월 추계 대회를 개최합니다.

영덕군은 2011년부터 전국중등축구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왔으며, 앞으로 선수단과 가족 등이 연간 5만 명 이상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릉, 36년 만에 벼농사 복원…“관광 자원화”

울릉군이 36년 만에 다시 벼농사를 짓기로 했습니다.

울릉군은 옛 정취를 살리고 관광자원화 차원에서 1987년을 끝으로 사라졌던 울릉도 벼농사를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서면 태하리 일원에 천5백㎡ 규모의 논을 조성해 오는 10월에는 친환경 울릉도 쌀을 생산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논 주변에 사진 촬영 공간도 조성해 추억 쌓기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