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공단 재활용업체 불, 한때 ‘대응 1단계’

입력 2023.02.06 (19:01) 수정 2023.02.06 (20: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오후 대구 성서공단 한 재활용 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변에서는 20여 차례 폭발음이 난 뒤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는 화재 신고가 빗발쳤는데요.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도훈 기자, 현재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4시 50분쯤인데요.

소방당국은 오후 5시 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백여 명과 소방헬기를 비롯한 장비 40여 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다행히 1시간 만인 오후 6시쯤 대응 1단계가 해제됐고요.

그보다 10분 뒤 불길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불이 난 곳은 성서공단의 재생재료 가공처리 공장인데요.

이번 불로 업체 관계자인 20대 남성 한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 현장 주변에서는 해당 업체에서 큰 폭발음이 스무 번 정도 이어진 뒤,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KBS에 접수된 대구 보도국에 접수된 제보 영상에서도 성서공단에서 떨어진 곳에서도 검은 연기가 크게 치솟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요.

해당 재활용업체 1, 2층 내부 전체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여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화재 현장 인근에는 화재 진압 차량과 퇴근 차량이 뒤엉키면서 한때 교통 혼잡도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대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구 보도국에서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구 성서공단 재활용업체 불, 한때 ‘대응 1단계’
    • 입력 2023-02-06 19:01:58
    • 수정2023-02-06 20:07:08
    뉴스7(대구)
[앵커]

오늘 오후 대구 성서공단 한 재활용 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변에서는 20여 차례 폭발음이 난 뒤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는 화재 신고가 빗발쳤는데요.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도훈 기자, 현재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4시 50분쯤인데요.

소방당국은 오후 5시 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백여 명과 소방헬기를 비롯한 장비 40여 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다행히 1시간 만인 오후 6시쯤 대응 1단계가 해제됐고요.

그보다 10분 뒤 불길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불이 난 곳은 성서공단의 재생재료 가공처리 공장인데요.

이번 불로 업체 관계자인 20대 남성 한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 현장 주변에서는 해당 업체에서 큰 폭발음이 스무 번 정도 이어진 뒤,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KBS에 접수된 대구 보도국에 접수된 제보 영상에서도 성서공단에서 떨어진 곳에서도 검은 연기가 크게 치솟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요.

해당 재활용업체 1, 2층 내부 전체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여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화재 현장 인근에는 화재 진압 차량과 퇴근 차량이 뒤엉키면서 한때 교통 혼잡도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대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구 보도국에서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