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품 폐건자재를 활용해 얻는 이득은?

입력 2023.02.07 (12:48) 수정 2023.02.0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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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한 보육 시설 건설 현장.

바닥에 깔고 있는 이 바닥재는 새 제품이지만 다른 건설 현장에서 폐기물로 나온 것입니다.

바닥재 공사업자가 계획보다 더 많이 주문하는 바람에 남아서 폐기물로 처리되는 것입니다.

일본의 건설 현장에서는 각 공정마다 항상 넉넉히 건자재를 발주하기 때문에 이렇게 사용도 하지 않은 채 폐기물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관행이 문제라고 생각한 건축사 도요타 씨는 폐기되는 신품 건자재를 저렴하게 사들여 다른 건설 현장에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SNS 등을 통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정가에 70-80 할인된 가격으로 신건자재를 판매하니 리모델링 업자나 DIY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도요타 군페이/사장 : "자원순환이 당연하다는 분위기와 문화를 정착시키고 싶어요."]

창업한지 2년이 지난 지금, 연간 120톤의 폐건자재를 취급할 정도로 성장했는데 무엇보다 자원 낭비를 줄인다는 보람이 크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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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신품 폐건자재를 활용해 얻는 이득은?
    • 입력 2023-02-07 12:48:47
    • 수정2023-02-07 12:53:17
    뉴스 12
일본 도쿄의 한 보육 시설 건설 현장.

바닥에 깔고 있는 이 바닥재는 새 제품이지만 다른 건설 현장에서 폐기물로 나온 것입니다.

바닥재 공사업자가 계획보다 더 많이 주문하는 바람에 남아서 폐기물로 처리되는 것입니다.

일본의 건설 현장에서는 각 공정마다 항상 넉넉히 건자재를 발주하기 때문에 이렇게 사용도 하지 않은 채 폐기물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관행이 문제라고 생각한 건축사 도요타 씨는 폐기되는 신품 건자재를 저렴하게 사들여 다른 건설 현장에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SNS 등을 통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정가에 70-80 할인된 가격으로 신건자재를 판매하니 리모델링 업자나 DIY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도요타 군페이/사장 : "자원순환이 당연하다는 분위기와 문화를 정착시키고 싶어요."]

창업한지 2년이 지난 지금, 연간 120톤의 폐건자재를 취급할 정도로 성장했는데 무엇보다 자원 낭비를 줄인다는 보람이 크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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