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가정집 벽 뚫었더니…수백kg 도토리가 무더기로

입력 2023.02.08 (06:49) 수정 2023.02.0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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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주인인 나도 모르게 우리 집이 누군가의 식량 저장 창고로 쓰였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그 황당한 상황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벌어졌습니다.

가정집 거실 한편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이것!

바로 도토리인데요.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방제업체가 집 안팎 곳곳에 수상한 벌레 구멍이 있다는 한 가족의 의뢰를 받아 거실 벽에 구멍을 뚫었는데, 나무 벽 뒤편에서 무게 316kg의 도토리가 무더기로 쏟아진 겁니다.

알고 보니 집주인 몰래 도토리를 모아 놓은 범인은 바로 야생 딱따구리였는데요.

사방이 안전하고 폭신한 단열재까지 있는 벽 뒤편 공간이 딱따구리들의 식량 창고로 안성맞춤이었던 겁니다.

업체 측은 쓰레기 봉지 여덟 포대를 가득 채울 정도였다며 경력 20년 동안 이만한 양의 도토리를 본 건 처음이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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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가정집 벽 뚫었더니…수백kg 도토리가 무더기로
    • 입력 2023-02-08 06:49:29
    • 수정2023-02-08 06: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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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주인인 나도 모르게 우리 집이 누군가의 식량 저장 창고로 쓰였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그 황당한 상황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벌어졌습니다.

가정집 거실 한편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이것!

바로 도토리인데요.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방제업체가 집 안팎 곳곳에 수상한 벌레 구멍이 있다는 한 가족의 의뢰를 받아 거실 벽에 구멍을 뚫었는데, 나무 벽 뒤편에서 무게 316kg의 도토리가 무더기로 쏟아진 겁니다.

알고 보니 집주인 몰래 도토리를 모아 놓은 범인은 바로 야생 딱따구리였는데요.

사방이 안전하고 폭신한 단열재까지 있는 벽 뒤편 공간이 딱따구리들의 식량 창고로 안성맞춤이었던 겁니다.

업체 측은 쓰레기 봉지 여덟 포대를 가득 채울 정도였다며 경력 20년 동안 이만한 양의 도토리를 본 건 처음이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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