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테크] 휴가 후유증 극복법
입력 2005.08.05 (20:32)
수정 2005.08.0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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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여름휴가는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재충전하는 기회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휴가에서 돌아온 뒤 후유증으로 고생합니다.
휴가후유증, 어떤 증세가 있는지 또 어떻게 극복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최근 바닷가로 휴가를 다녀온 이홍택 씨.
휴가지에서 레포츠를 즐기다 허리에 무리가 갔습니다.
⊙이홍택(서울시 회기동): 계속 펴지고 굽혀지고 이런 게 자연스럽지가 않고 많이 쑤시고 많이 결리고...
⊙기자: 휴가가 끝나면 이 씨처럼 척추나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박병모(한의사): 평소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과 관절을 이용한 운동을 장시간 하다 보면 근육과 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기자: 허리에 무리가 가 뻐근할 때는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발목을 위, 아래로 움직여주는 운동을 하면 통증이 감소됩니다.
피부에 자극이 적고 근육이완에 효과적인 청주를 붓고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귀평의 일종인 외이염도 휴가 후에 생기기 쉬운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박홍준(이비인후과 전문의): 물이 들어가서 상당히 피부가 연약해져 있는데 거기를 면봉 같은 걸로 만지게 돼서 상처가 나서 거기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외이염입니다.
⊙기자: 처음에는 귀점막이 붓고 진물이 흐르다 심해지면 수면이나 식사를 하기 어렵게 됩니다.
물이 들어갔을 때는 절대로 귀를 후비지 말고 물이 들어간쪽 귀를 아래로 하고 따뜻한 곳에 누워 물이 저절로 흘러나오게 합니다.
휴가지에서 뜨거운 태양과 함께 하는 것도 피서의 즐거움이죠.
그러나 자칫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되면 화상을 입기 쉽습니다.
햇볕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우선 화끈거리는 부위를 찬물이나 얼음으로 찜질을 해 줍니다.
그 후에 오이팩이나 감자팩을 하면 피부의 열을 식히는 데 효과적입니다.
⊙김영구(피부과 전문의): 물집을 터뜨리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물집의 지붕은 피부보호막을 형성해서 감염으로부터 피부를 막아줍니다.
⊙기자: 휴가기간 동안에는 생활리듬이 달라지기 때문에 직장에 복귀하면 몸이 나른하고 졸리는 등 피로를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생활리듬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휴가중에도 기상시간을 되도록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휴가 마지막 날은 외부에서 보내기보다는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테크 한기봉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휴가에서 돌아온 뒤 후유증으로 고생합니다.
휴가후유증, 어떤 증세가 있는지 또 어떻게 극복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최근 바닷가로 휴가를 다녀온 이홍택 씨.
휴가지에서 레포츠를 즐기다 허리에 무리가 갔습니다.
⊙이홍택(서울시 회기동): 계속 펴지고 굽혀지고 이런 게 자연스럽지가 않고 많이 쑤시고 많이 결리고...
⊙기자: 휴가가 끝나면 이 씨처럼 척추나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박병모(한의사): 평소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과 관절을 이용한 운동을 장시간 하다 보면 근육과 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기자: 허리에 무리가 가 뻐근할 때는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발목을 위, 아래로 움직여주는 운동을 하면 통증이 감소됩니다.
피부에 자극이 적고 근육이완에 효과적인 청주를 붓고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귀평의 일종인 외이염도 휴가 후에 생기기 쉬운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박홍준(이비인후과 전문의): 물이 들어가서 상당히 피부가 연약해져 있는데 거기를 면봉 같은 걸로 만지게 돼서 상처가 나서 거기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외이염입니다.
⊙기자: 처음에는 귀점막이 붓고 진물이 흐르다 심해지면 수면이나 식사를 하기 어렵게 됩니다.
물이 들어갔을 때는 절대로 귀를 후비지 말고 물이 들어간쪽 귀를 아래로 하고 따뜻한 곳에 누워 물이 저절로 흘러나오게 합니다.
휴가지에서 뜨거운 태양과 함께 하는 것도 피서의 즐거움이죠.
그러나 자칫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되면 화상을 입기 쉽습니다.
햇볕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우선 화끈거리는 부위를 찬물이나 얼음으로 찜질을 해 줍니다.
그 후에 오이팩이나 감자팩을 하면 피부의 열을 식히는 데 효과적입니다.
⊙김영구(피부과 전문의): 물집을 터뜨리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물집의 지붕은 피부보호막을 형성해서 감염으로부터 피부를 막아줍니다.
⊙기자: 휴가기간 동안에는 생활리듬이 달라지기 때문에 직장에 복귀하면 몸이 나른하고 졸리는 등 피로를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생활리듬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휴가중에도 기상시간을 되도록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휴가 마지막 날은 외부에서 보내기보다는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테크 한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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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테크] 휴가 후유증 극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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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8-05 20:23:03
- 수정2005-08-05 20:59:14

⊙기자: 여름휴가는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재충전하는 기회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휴가에서 돌아온 뒤 후유증으로 고생합니다.
휴가후유증, 어떤 증세가 있는지 또 어떻게 극복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최근 바닷가로 휴가를 다녀온 이홍택 씨.
휴가지에서 레포츠를 즐기다 허리에 무리가 갔습니다.
⊙이홍택(서울시 회기동): 계속 펴지고 굽혀지고 이런 게 자연스럽지가 않고 많이 쑤시고 많이 결리고...
⊙기자: 휴가가 끝나면 이 씨처럼 척추나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박병모(한의사): 평소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과 관절을 이용한 운동을 장시간 하다 보면 근육과 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기자: 허리에 무리가 가 뻐근할 때는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발목을 위, 아래로 움직여주는 운동을 하면 통증이 감소됩니다.
피부에 자극이 적고 근육이완에 효과적인 청주를 붓고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귀평의 일종인 외이염도 휴가 후에 생기기 쉬운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박홍준(이비인후과 전문의): 물이 들어가서 상당히 피부가 연약해져 있는데 거기를 면봉 같은 걸로 만지게 돼서 상처가 나서 거기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외이염입니다.
⊙기자: 처음에는 귀점막이 붓고 진물이 흐르다 심해지면 수면이나 식사를 하기 어렵게 됩니다.
물이 들어갔을 때는 절대로 귀를 후비지 말고 물이 들어간쪽 귀를 아래로 하고 따뜻한 곳에 누워 물이 저절로 흘러나오게 합니다.
휴가지에서 뜨거운 태양과 함께 하는 것도 피서의 즐거움이죠.
그러나 자칫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되면 화상을 입기 쉽습니다.
햇볕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우선 화끈거리는 부위를 찬물이나 얼음으로 찜질을 해 줍니다.
그 후에 오이팩이나 감자팩을 하면 피부의 열을 식히는 데 효과적입니다.
⊙김영구(피부과 전문의): 물집을 터뜨리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물집의 지붕은 피부보호막을 형성해서 감염으로부터 피부를 막아줍니다.
⊙기자: 휴가기간 동안에는 생활리듬이 달라지기 때문에 직장에 복귀하면 몸이 나른하고 졸리는 등 피로를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생활리듬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휴가중에도 기상시간을 되도록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휴가 마지막 날은 외부에서 보내기보다는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테크 한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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