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삭제된 ‘이태원 핼러윈 대응 보고서’ 3건 추가 확인

입력 2023.02.08 (20:17) 수정 2023.02.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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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참사 전 핼러윈데이 대응 관련 보고서 3건이 작성됐다가 삭제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8일) 증거인멸교사죄와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교사죄로 박성민 전 서울청 정보부장과 김진호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을 추가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경찰 수사에서 용산경찰서 정보과 직원이 작성한 핼러윈데이 대응 보고서 1건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가 확인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후 검찰 보완수사에서 박 전 부장과 김 전 과장이 핼러윈데이 대응 관련 보고서 3건을 추가로 삭제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 두 사람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향후 공판일정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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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삭제된 ‘이태원 핼러윈 대응 보고서’ 3건 추가 확인
    • 입력 2023-02-08 20:17:07
    • 수정2023-02-08 20:24:57
    사회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참사 전 핼러윈데이 대응 관련 보고서 3건이 작성됐다가 삭제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8일) 증거인멸교사죄와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교사죄로 박성민 전 서울청 정보부장과 김진호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을 추가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경찰 수사에서 용산경찰서 정보과 직원이 작성한 핼러윈데이 대응 보고서 1건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가 확인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후 검찰 보완수사에서 박 전 부장과 김 전 과장이 핼러윈데이 대응 관련 보고서 3건을 추가로 삭제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 두 사람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향후 공판일정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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