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일본 방류 바다거북 제주 해안서 폐사

입력 2023.02.09 (09:57) 수정 2023.02.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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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에서 죽은 채 발견된 푸른바다거북이 4년 전 일본에서 방류한 거북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달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된 푸른바다거북을 조사한 결과 2019년 일본 치치섬에서 방류한 어린 개체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북의 뒷다리에는 일본 바다거북협회가 부착한 표식이 발견됐습니다.

전문가 확인 결과 이 거북은 겨울철 낮은 수온 영향으로 폐사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푸른바다거북은 한국 연안에서 먹이 활동을 주로 하고, 겨울에는 낮은 수온을 피해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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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 전 일본 방류 바다거북 제주 해안서 폐사
    • 입력 2023-02-09 09:57:46
    • 수정2023-02-09 10:19:54
    930뉴스(제주)
최근 제주에서 죽은 채 발견된 푸른바다거북이 4년 전 일본에서 방류한 거북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달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된 푸른바다거북을 조사한 결과 2019년 일본 치치섬에서 방류한 어린 개체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북의 뒷다리에는 일본 바다거북협회가 부착한 표식이 발견됐습니다.

전문가 확인 결과 이 거북은 겨울철 낮은 수온 영향으로 폐사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푸른바다거북은 한국 연안에서 먹이 활동을 주로 하고, 겨울에는 낮은 수온을 피해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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