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디자인 좋으면 50층도 허용”

입력 2023.02.10 (06:46) 수정 2023.02.10 (06: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디자인 좋으면 50층도 허용".

서울에 초고층 아파트가 속속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35층 높이 제한이 사라진 데 이어 독특하고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일 경우엔 50층 이상도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가 어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성냥갑 같은 아파트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디자인 건물엔 용적률을 120% 높여주고 층수 규제를 풀어주는 등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건축 단지에도 50층 이상의 초고층이 들어설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자칫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 키워드, 5년 안에 31만 호 푼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2027년까지 31만 6천 호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공공분양주택 50만 호 가운데 60%가 넘는 물량으로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을 차질없이 뒷받침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3기 신도시 사업도 속도를 냅니다.

올 상반기에 3기 신도시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인데요.

광역급행철도 GTX 개통 일정을 앞당겨 입주 전에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시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다음 키워드, "산불 조심".

날이 풀리면서 주말 산행 계획 잡으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탐방로가 열려있는지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15일부터 전국 국립공원 137개 탐방로가 통제됩니다.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오색에서 대청봉 구간 등 110개 탐방로는 전면 통제되고 나머지 구간은 부분 통제됩니다.

이 기간에 허가 없이 출입하면 과태료가 최대 50만 원, 인화 물질을 소지하면 최대 200만 원이 부과되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키워드, 꽁초 주우면 '만 원'.

서울 용산구가 '담배꽁초 수거 작전'에 나섰습니다.

꽁초 500그램을 가져오면 현금 만 원을 준다고 합니다.

500그램이면 꽁초 천600개 정돕니다.

많긴 하지만 주변 청소도 하고 만 원도 챙기고 그렇게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성인 용산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요.

젖은 담배꽁초는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생활경제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생활경제] “디자인 좋으면 50층도 허용”
    • 입력 2023-02-10 06:46:06
    • 수정2023-02-10 06:52:44
    뉴스광장 1부
생활경제 소식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디자인 좋으면 50층도 허용".

서울에 초고층 아파트가 속속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35층 높이 제한이 사라진 데 이어 독특하고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일 경우엔 50층 이상도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가 어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성냥갑 같은 아파트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디자인 건물엔 용적률을 120% 높여주고 층수 규제를 풀어주는 등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건축 단지에도 50층 이상의 초고층이 들어설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자칫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 키워드, 5년 안에 31만 호 푼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2027년까지 31만 6천 호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공공분양주택 50만 호 가운데 60%가 넘는 물량으로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을 차질없이 뒷받침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3기 신도시 사업도 속도를 냅니다.

올 상반기에 3기 신도시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인데요.

광역급행철도 GTX 개통 일정을 앞당겨 입주 전에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시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다음 키워드, "산불 조심".

날이 풀리면서 주말 산행 계획 잡으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탐방로가 열려있는지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15일부터 전국 국립공원 137개 탐방로가 통제됩니다.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오색에서 대청봉 구간 등 110개 탐방로는 전면 통제되고 나머지 구간은 부분 통제됩니다.

이 기간에 허가 없이 출입하면 과태료가 최대 50만 원, 인화 물질을 소지하면 최대 200만 원이 부과되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키워드, 꽁초 주우면 '만 원'.

서울 용산구가 '담배꽁초 수거 작전'에 나섰습니다.

꽁초 500그램을 가져오면 현금 만 원을 준다고 합니다.

500그램이면 꽁초 천600개 정돕니다.

많긴 하지만 주변 청소도 하고 만 원도 챙기고 그렇게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성인 용산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요.

젖은 담배꽁초는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생활경제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