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잡는 극한의 아이스 카누 경주 대회

입력 2023.02.10 (12:48) 수정 2023.02.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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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0도에 가까운 기온으로 꽁꽁 얼어버린 캐나다의 세인트로렌스 강에서 이색 카누 대회가 열렸습니다.

얼어붙은 강 위에서 카누를 밀고 끌며 눈 폭풍을 뚫고 앞으로 나갑니다.

올해로 69회째를 맞는 전통의 '퀘벡 윈터 카니발'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삽니다.

거대한 얼음덩어리 사이를 헤쳐나가는 모습은 마치 혹독한 재난 현장에서 탈출하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맥퀸/미국인 관중 : "정말 대단합니다. 말이 잘 안 나올 정도입니다. 직접 보지 않았다면 와서 보셔야 해요."]

5명이 한 팀으로 3.2Km를 달리는 경기인데, 훈련과 경험을 통해 극한의 상황을 이겨내는 팀워크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참가자들은 강조합니다.

[질베르/대회 참가자 : "단지 신체적 능력만으로 하는 스포츠가 아니고, 전략이 필요하며 얼음에 접근하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아이스 카누 경주 대회에는 캐나다와 프랑스 등에서 50여 팀이 참가해 감동의 극한 스포츠를 펼쳐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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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길 잡는 극한의 아이스 카누 경주 대회
    • 입력 2023-02-10 12:48:39
    • 수정2023-02-10 12:53:46
    뉴스 12
영하 20도에 가까운 기온으로 꽁꽁 얼어버린 캐나다의 세인트로렌스 강에서 이색 카누 대회가 열렸습니다.

얼어붙은 강 위에서 카누를 밀고 끌며 눈 폭풍을 뚫고 앞으로 나갑니다.

올해로 69회째를 맞는 전통의 '퀘벡 윈터 카니발'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삽니다.

거대한 얼음덩어리 사이를 헤쳐나가는 모습은 마치 혹독한 재난 현장에서 탈출하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맥퀸/미국인 관중 : "정말 대단합니다. 말이 잘 안 나올 정도입니다. 직접 보지 않았다면 와서 보셔야 해요."]

5명이 한 팀으로 3.2Km를 달리는 경기인데, 훈련과 경험을 통해 극한의 상황을 이겨내는 팀워크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참가자들은 강조합니다.

[질베르/대회 참가자 : "단지 신체적 능력만으로 하는 스포츠가 아니고, 전략이 필요하며 얼음에 접근하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아이스 카누 경주 대회에는 캐나다와 프랑스 등에서 50여 팀이 참가해 감동의 극한 스포츠를 펼쳐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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