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분향소 철거 시한 ‘오후 1시’…충돌 우려

입력 2023.02.15 (07:26) 수정 2023.02.1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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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 측이 설치한 서울광장분향소를 오늘(15일) 오후 1시까지 자진 철거하라고 통보하면서, 서울시와 유가족 간의 충돌이 우려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4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분향소를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에 들어갈 수 있다는 계고장을 보냈습니다.

지난 7일엔 철거 시한을 오늘 오후 1시까지로 일주일 연기하고, 유가족 측이 생각하는 추모공간 대안을 제안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가족 측은 "유가족 의사를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통지하는 서울시야말로 소통 의지가 없다"면서 "서울시와 더는 직접 소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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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분향소 철거 시한 ‘오후 1시’…충돌 우려
    • 입력 2023-02-15 07:26:33
    • 수정2023-02-15 07: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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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 측이 설치한 서울광장분향소를 오늘(15일) 오후 1시까지 자진 철거하라고 통보하면서, 서울시와 유가족 간의 충돌이 우려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4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분향소를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에 들어갈 수 있다는 계고장을 보냈습니다.

지난 7일엔 철거 시한을 오늘 오후 1시까지로 일주일 연기하고, 유가족 측이 생각하는 추모공간 대안을 제안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가족 측은 "유가족 의사를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통지하는 서울시야말로 소통 의지가 없다"면서 "서울시와 더는 직접 소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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