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원주교육지원청, 45년 만의 이전 가시화
입력 2023.02.15 (19:26)
수정 2023.02.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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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교육지원청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원주시가 지금 있는 지원청 자리를 사 주기로 했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은지 45년 된 원주교육지원청입니다.
그 안의 한 사무실.
직원 한 명이 책상과 벽 사이 통로를 간신히 빠져나갑니다.
화장실이라도 한 번 가려면 매번 이렇습니다.
학생 상담을 하려해도 자리가 마땅치 않습니다.
[윤미자/원주교육지원청 전문상담교사 : "원주 시내 학생이 한 4만 명 정도가 되는데 상담실이 두 개뿐이에요. 수요가 있어도 상담을 다 하지 못하는 그런 불편함도 있고요."]
원주교육지원청에선 직원 150여 명이 3,200제곱미터 넓이의 공간을 쓰고 있습니다.
1인당 21제곱미터를 쓰는 셈입니다.
원주청의 1인당 업무공간은 춘천청의 40% 수준에 불과합니다.
좁아도 너무 좁습니다.
하지만, 다른 곳으로 신축 이전을 하려해도 현 청사를 처리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결국, 원주시가 나섰습니다.
현 원주청 자리를 사서 구도심 재생 사업에 활용하기로 한 겁니다.
[정은일/원주시재산관리과장 : "구도심 균형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을 하여 두 부지를 매입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원주청은 다른 자리로 옮겨갈 수 있게 됐습니다.
원주교육지원청은 2026년을 목표로 신축 이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늦어도 올해 7월엔 교육부 심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김종상/원주교육지원청 총무팀장 : "중앙투자심사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현 청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입니다. 중앙투자심사 통과율을 높일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아직 강원도교육청이나 강원도의회와의 협의가 끝나지 않아 실제 이전 공사 착수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평창 진부면 주택 화재…90대 노인 숨져
오늘(15일) 오후 2시 10분쯤 평창군 진부면 마평리의 한 층짜리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91살 여성 박 모 씨가 숨졌고 집이 모두 불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원주시, 2023년 경로당 보강 사업 시행
원주시는 올해 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 기능 및 장비 보강 사업'을 벌입니다.
대상 사업지는 문막읍 건등2리 경로당 등 3곳입니다.
원주시는 또, 원주의 경로당 400여 곳에 대해 누수공사와 보일러 교체 등 소규모 정비도 지원합니다.
횡성군, 음식·숙박업소 환경 개선비 신청 접수
횡성군은 음식과 숙박업소 환경 개선비 지원 신청을 오늘(15일)부터 다음 달(3월) 2일까지 받습니다.
사업 대상은 6달 이상 횡성에 영업신고가 돼 있는 업소로, 사업량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모두 10곳입니다.
지원 규모는 시설 개선비의 최대 80%까집니다.
영월군, 전기차 보조금 지원 사업 신청 접수
영월군은 오늘(15일)부터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올해 사업 규모는 승용차 80대, 화물차 57대로, 보조금은 승용차는 최대 1,040만 원, 소형화물차는 1,900만 원 등입니다.
차상위 계층의 경우, 승용차는 보조금의 10%, 화물차는 보조금의 30%를 추가로 지원합니다.
원주교육지원청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원주시가 지금 있는 지원청 자리를 사 주기로 했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은지 45년 된 원주교육지원청입니다.
그 안의 한 사무실.
직원 한 명이 책상과 벽 사이 통로를 간신히 빠져나갑니다.
화장실이라도 한 번 가려면 매번 이렇습니다.
학생 상담을 하려해도 자리가 마땅치 않습니다.
[윤미자/원주교육지원청 전문상담교사 : "원주 시내 학생이 한 4만 명 정도가 되는데 상담실이 두 개뿐이에요. 수요가 있어도 상담을 다 하지 못하는 그런 불편함도 있고요."]
원주교육지원청에선 직원 150여 명이 3,200제곱미터 넓이의 공간을 쓰고 있습니다.
1인당 21제곱미터를 쓰는 셈입니다.
원주청의 1인당 업무공간은 춘천청의 40% 수준에 불과합니다.
좁아도 너무 좁습니다.
하지만, 다른 곳으로 신축 이전을 하려해도 현 청사를 처리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결국, 원주시가 나섰습니다.
현 원주청 자리를 사서 구도심 재생 사업에 활용하기로 한 겁니다.
[정은일/원주시재산관리과장 : "구도심 균형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을 하여 두 부지를 매입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원주청은 다른 자리로 옮겨갈 수 있게 됐습니다.
원주교육지원청은 2026년을 목표로 신축 이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늦어도 올해 7월엔 교육부 심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김종상/원주교육지원청 총무팀장 : "중앙투자심사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현 청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입니다. 중앙투자심사 통과율을 높일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아직 강원도교육청이나 강원도의회와의 협의가 끝나지 않아 실제 이전 공사 착수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평창 진부면 주택 화재…90대 노인 숨져
오늘(15일) 오후 2시 10분쯤 평창군 진부면 마평리의 한 층짜리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91살 여성 박 모 씨가 숨졌고 집이 모두 불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원주시, 2023년 경로당 보강 사업 시행
원주시는 올해 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 기능 및 장비 보강 사업'을 벌입니다.
대상 사업지는 문막읍 건등2리 경로당 등 3곳입니다.
원주시는 또, 원주의 경로당 400여 곳에 대해 누수공사와 보일러 교체 등 소규모 정비도 지원합니다.
횡성군, 음식·숙박업소 환경 개선비 신청 접수
횡성군은 음식과 숙박업소 환경 개선비 지원 신청을 오늘(15일)부터 다음 달(3월) 2일까지 받습니다.
사업 대상은 6달 이상 횡성에 영업신고가 돼 있는 업소로, 사업량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모두 10곳입니다.
지원 규모는 시설 개선비의 최대 80%까집니다.
영월군, 전기차 보조금 지원 사업 신청 접수
영월군은 오늘(15일)부터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올해 사업 규모는 승용차 80대, 화물차 57대로, 보조금은 승용차는 최대 1,040만 원, 소형화물차는 1,900만 원 등입니다.
차상위 계층의 경우, 승용차는 보조금의 10%, 화물차는 보조금의 30%를 추가로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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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육지원청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원주시가 지금 있는 지원청 자리를 사 주기로 했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은지 45년 된 원주교육지원청입니다.
그 안의 한 사무실.
직원 한 명이 책상과 벽 사이 통로를 간신히 빠져나갑니다.
화장실이라도 한 번 가려면 매번 이렇습니다.
학생 상담을 하려해도 자리가 마땅치 않습니다.
[윤미자/원주교육지원청 전문상담교사 : "원주 시내 학생이 한 4만 명 정도가 되는데 상담실이 두 개뿐이에요. 수요가 있어도 상담을 다 하지 못하는 그런 불편함도 있고요."]
원주교육지원청에선 직원 150여 명이 3,200제곱미터 넓이의 공간을 쓰고 있습니다.
1인당 21제곱미터를 쓰는 셈입니다.
원주청의 1인당 업무공간은 춘천청의 40% 수준에 불과합니다.
좁아도 너무 좁습니다.
하지만, 다른 곳으로 신축 이전을 하려해도 현 청사를 처리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결국, 원주시가 나섰습니다.
현 원주청 자리를 사서 구도심 재생 사업에 활용하기로 한 겁니다.
[정은일/원주시재산관리과장 : "구도심 균형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을 하여 두 부지를 매입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원주청은 다른 자리로 옮겨갈 수 있게 됐습니다.
원주교육지원청은 2026년을 목표로 신축 이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늦어도 올해 7월엔 교육부 심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김종상/원주교육지원청 총무팀장 : "중앙투자심사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현 청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입니다. 중앙투자심사 통과율을 높일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아직 강원도교육청이나 강원도의회와의 협의가 끝나지 않아 실제 이전 공사 착수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평창 진부면 주택 화재…90대 노인 숨져
오늘(15일) 오후 2시 10분쯤 평창군 진부면 마평리의 한 층짜리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91살 여성 박 모 씨가 숨졌고 집이 모두 불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원주시, 2023년 경로당 보강 사업 시행
원주시는 올해 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 기능 및 장비 보강 사업'을 벌입니다.
대상 사업지는 문막읍 건등2리 경로당 등 3곳입니다.
원주시는 또, 원주의 경로당 400여 곳에 대해 누수공사와 보일러 교체 등 소규모 정비도 지원합니다.
횡성군, 음식·숙박업소 환경 개선비 신청 접수
횡성군은 음식과 숙박업소 환경 개선비 지원 신청을 오늘(15일)부터 다음 달(3월) 2일까지 받습니다.
사업 대상은 6달 이상 횡성에 영업신고가 돼 있는 업소로, 사업량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모두 10곳입니다.
지원 규모는 시설 개선비의 최대 80%까집니다.
영월군, 전기차 보조금 지원 사업 신청 접수
영월군은 오늘(15일)부터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올해 사업 규모는 승용차 80대, 화물차 57대로, 보조금은 승용차는 최대 1,040만 원, 소형화물차는 1,900만 원 등입니다.
차상위 계층의 경우, 승용차는 보조금의 10%, 화물차는 보조금의 30%를 추가로 지원합니다.
원주교육지원청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원주시가 지금 있는 지원청 자리를 사 주기로 했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은지 45년 된 원주교육지원청입니다.
그 안의 한 사무실.
직원 한 명이 책상과 벽 사이 통로를 간신히 빠져나갑니다.
화장실이라도 한 번 가려면 매번 이렇습니다.
학생 상담을 하려해도 자리가 마땅치 않습니다.
[윤미자/원주교육지원청 전문상담교사 : "원주 시내 학생이 한 4만 명 정도가 되는데 상담실이 두 개뿐이에요. 수요가 있어도 상담을 다 하지 못하는 그런 불편함도 있고요."]
원주교육지원청에선 직원 150여 명이 3,200제곱미터 넓이의 공간을 쓰고 있습니다.
1인당 21제곱미터를 쓰는 셈입니다.
원주청의 1인당 업무공간은 춘천청의 40% 수준에 불과합니다.
좁아도 너무 좁습니다.
하지만, 다른 곳으로 신축 이전을 하려해도 현 청사를 처리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결국, 원주시가 나섰습니다.
현 원주청 자리를 사서 구도심 재생 사업에 활용하기로 한 겁니다.
[정은일/원주시재산관리과장 : "구도심 균형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을 하여 두 부지를 매입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원주청은 다른 자리로 옮겨갈 수 있게 됐습니다.
원주교육지원청은 2026년을 목표로 신축 이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늦어도 올해 7월엔 교육부 심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김종상/원주교육지원청 총무팀장 : "중앙투자심사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현 청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입니다. 중앙투자심사 통과율을 높일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아직 강원도교육청이나 강원도의회와의 협의가 끝나지 않아 실제 이전 공사 착수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평창 진부면 주택 화재…90대 노인 숨져
오늘(15일) 오후 2시 10분쯤 평창군 진부면 마평리의 한 층짜리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91살 여성 박 모 씨가 숨졌고 집이 모두 불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원주시, 2023년 경로당 보강 사업 시행
원주시는 올해 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 기능 및 장비 보강 사업'을 벌입니다.
대상 사업지는 문막읍 건등2리 경로당 등 3곳입니다.
원주시는 또, 원주의 경로당 400여 곳에 대해 누수공사와 보일러 교체 등 소규모 정비도 지원합니다.
횡성군, 음식·숙박업소 환경 개선비 신청 접수
횡성군은 음식과 숙박업소 환경 개선비 지원 신청을 오늘(15일)부터 다음 달(3월) 2일까지 받습니다.
사업 대상은 6달 이상 횡성에 영업신고가 돼 있는 업소로, 사업량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모두 10곳입니다.
지원 규모는 시설 개선비의 최대 80%까집니다.
영월군, 전기차 보조금 지원 사업 신청 접수
영월군은 오늘(15일)부터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올해 사업 규모는 승용차 80대, 화물차 57대로, 보조금은 승용차는 최대 1,040만 원, 소형화물차는 1,900만 원 등입니다.
차상위 계층의 경우, 승용차는 보조금의 10%, 화물차는 보조금의 30%를 추가로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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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영 기자 mercy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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