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가격 하락세 지속…소비 촉진 나서
입력 2023.02.15 (19:32)
수정 2023.02.1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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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우 공급 과잉으로 한우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강원도 내 한우 농가가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강원도와 강원농협이 최대 50% 할인 행사를 여는 등 한우 소비 촉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 한우 사육 농가입니다.
이 농가는 솟값이 폭락하면서, 한우 사육 규모를 줄였지만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솟값 폭락에다 사룟값 인상으로, 소를 키울수록 적자 폭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한우 공급은 늘어나고 있지만, 소비는 줄면서, 가격 폭락이란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우 도매가격은 크게 떨어졌지만, 소비자 가격엔 반영되지 않으면서 소비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김완희/춘천농협 부팀장 : "한우 소비가 많이 위축돼 지난달에는 설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비교하여 한우 매출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강원도와 강원농협이 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소비 촉진에 나섭니다.
우선, 이달 17일부터 사흘동안 도내 농축협 매장에서 한우를 30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비성수기에는 한우를 20%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 행사도 수시로 실시합니다.
또, 정부에 한우 도소매 가격 연동제를 도입할 것을 적극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임봉국/농협 강원본부 축산사업단장 : "소비자들분께서 한우를 저렴하게 드실 수 있도록 강원농협에서는 한우 도소매 가격연동제 등 지속적으로 할인행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강원도 한우 사육 규모를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한우 공급 과잉으로 한우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강원도 내 한우 농가가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강원도와 강원농협이 최대 50% 할인 행사를 여는 등 한우 소비 촉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 한우 사육 농가입니다.
이 농가는 솟값이 폭락하면서, 한우 사육 규모를 줄였지만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솟값 폭락에다 사룟값 인상으로, 소를 키울수록 적자 폭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한우 공급은 늘어나고 있지만, 소비는 줄면서, 가격 폭락이란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우 도매가격은 크게 떨어졌지만, 소비자 가격엔 반영되지 않으면서 소비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김완희/춘천농협 부팀장 : "한우 소비가 많이 위축돼 지난달에는 설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비교하여 한우 매출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강원도와 강원농협이 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소비 촉진에 나섭니다.
우선, 이달 17일부터 사흘동안 도내 농축협 매장에서 한우를 30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비성수기에는 한우를 20%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 행사도 수시로 실시합니다.
또, 정부에 한우 도소매 가격 연동제를 도입할 것을 적극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임봉국/농협 강원본부 축산사업단장 : "소비자들분께서 한우를 저렴하게 드실 수 있도록 강원농협에서는 한우 도소매 가격연동제 등 지속적으로 할인행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강원도 한우 사육 규모를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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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2-15 19:32:57
- 수정2023-02-15 19:44:07
[앵커]
한우 공급 과잉으로 한우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강원도 내 한우 농가가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강원도와 강원농협이 최대 50% 할인 행사를 여는 등 한우 소비 촉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 한우 사육 농가입니다.
이 농가는 솟값이 폭락하면서, 한우 사육 규모를 줄였지만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솟값 폭락에다 사룟값 인상으로, 소를 키울수록 적자 폭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한우 공급은 늘어나고 있지만, 소비는 줄면서, 가격 폭락이란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우 도매가격은 크게 떨어졌지만, 소비자 가격엔 반영되지 않으면서 소비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김완희/춘천농협 부팀장 : "한우 소비가 많이 위축돼 지난달에는 설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비교하여 한우 매출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강원도와 강원농협이 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소비 촉진에 나섭니다.
우선, 이달 17일부터 사흘동안 도내 농축협 매장에서 한우를 30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비성수기에는 한우를 20%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 행사도 수시로 실시합니다.
또, 정부에 한우 도소매 가격 연동제를 도입할 것을 적극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임봉국/농협 강원본부 축산사업단장 : "소비자들분께서 한우를 저렴하게 드실 수 있도록 강원농협에서는 한우 도소매 가격연동제 등 지속적으로 할인행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강원도 한우 사육 규모를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한우 공급 과잉으로 한우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강원도 내 한우 농가가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강원도와 강원농협이 최대 50% 할인 행사를 여는 등 한우 소비 촉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 한우 사육 농가입니다.
이 농가는 솟값이 폭락하면서, 한우 사육 규모를 줄였지만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솟값 폭락에다 사룟값 인상으로, 소를 키울수록 적자 폭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한우 공급은 늘어나고 있지만, 소비는 줄면서, 가격 폭락이란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우 도매가격은 크게 떨어졌지만, 소비자 가격엔 반영되지 않으면서 소비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김완희/춘천농협 부팀장 : "한우 소비가 많이 위축돼 지난달에는 설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비교하여 한우 매출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강원도와 강원농협이 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소비 촉진에 나섭니다.
우선, 이달 17일부터 사흘동안 도내 농축협 매장에서 한우를 30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비성수기에는 한우를 20%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 행사도 수시로 실시합니다.
또, 정부에 한우 도소매 가격 연동제를 도입할 것을 적극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임봉국/농협 강원본부 축산사업단장 : "소비자들분께서 한우를 저렴하게 드실 수 있도록 강원농협에서는 한우 도소매 가격연동제 등 지속적으로 할인행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강원도 한우 사육 규모를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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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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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기자 my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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