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품 물류센터 처리량 한계 도달…접수 잠시 중단
입력 2023.02.17 (19:08)
수정 2023.02.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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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구호품을 인천공항 인근의 한 물류창고로 보내달라고 공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물류센터의 처리량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구호품을 더 받을 수 없어 접수가 잠시 중단됐다고 합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각지에서 보내진 튀르키예 구호품을 처리하는 물류센터입니다.
하루 최대 20톤씩의 구호품을 항공편을 이용해 튀르키예로 보내 왔습니다.
하지만, 하루 최대 80톤씩이 처리되지 못하고 쌓여 왔습니다.
하루 최대 처리량이 20톤인데, 하루에 도착하는 구호품의 양은 최대 100톤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물류센터 측은 일시적으로 구호품 접수를 중단했습니다.
이 같은 사정을 알지 못하고 구호품을 싣고 온 트럭 6~7대가 있었는데 모두 구호품을 내리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구호품 기부단체 관계자 : "경북에 있는 물류센터에서 차 한 대 분량의 구호품을 가득 싣고 인천으로 출발했는데 하역할 장소가 없어서 그대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물류센터 측은 항공 화물로는 소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해상 편으로도 함께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선박용 화물 컨테이너에 구호품을 적재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바닷길로 보낼 수 있게 컨테이너에 적재해 처리하면, 창고에 여유 공간이 생기게 되는데 그 때부터 구호품 접수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물류센터 관계자는 다음주가 돼야 언제 접수를 다시 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구호품을 인천공항 인근의 한 물류창고로 보내달라고 공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물류센터의 처리량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구호품을 더 받을 수 없어 접수가 잠시 중단됐다고 합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각지에서 보내진 튀르키예 구호품을 처리하는 물류센터입니다.
하루 최대 20톤씩의 구호품을 항공편을 이용해 튀르키예로 보내 왔습니다.
하지만, 하루 최대 80톤씩이 처리되지 못하고 쌓여 왔습니다.
하루 최대 처리량이 20톤인데, 하루에 도착하는 구호품의 양은 최대 100톤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물류센터 측은 일시적으로 구호품 접수를 중단했습니다.
이 같은 사정을 알지 못하고 구호품을 싣고 온 트럭 6~7대가 있었는데 모두 구호품을 내리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구호품 기부단체 관계자 : "경북에 있는 물류센터에서 차 한 대 분량의 구호품을 가득 싣고 인천으로 출발했는데 하역할 장소가 없어서 그대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물류센터 측은 항공 화물로는 소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해상 편으로도 함께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선박용 화물 컨테이너에 구호품을 적재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바닷길로 보낼 수 있게 컨테이너에 적재해 처리하면, 창고에 여유 공간이 생기게 되는데 그 때부터 구호품 접수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물류센터 관계자는 다음주가 돼야 언제 접수를 다시 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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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구호품을 인천공항 인근의 한 물류창고로 보내달라고 공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물류센터의 처리량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구호품을 더 받을 수 없어 접수가 잠시 중단됐다고 합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각지에서 보내진 튀르키예 구호품을 처리하는 물류센터입니다.
하루 최대 20톤씩의 구호품을 항공편을 이용해 튀르키예로 보내 왔습니다.
하지만, 하루 최대 80톤씩이 처리되지 못하고 쌓여 왔습니다.
하루 최대 처리량이 20톤인데, 하루에 도착하는 구호품의 양은 최대 100톤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물류센터 측은 일시적으로 구호품 접수를 중단했습니다.
이 같은 사정을 알지 못하고 구호품을 싣고 온 트럭 6~7대가 있었는데 모두 구호품을 내리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구호품 기부단체 관계자 : "경북에 있는 물류센터에서 차 한 대 분량의 구호품을 가득 싣고 인천으로 출발했는데 하역할 장소가 없어서 그대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물류센터 측은 항공 화물로는 소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해상 편으로도 함께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선박용 화물 컨테이너에 구호품을 적재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바닷길로 보낼 수 있게 컨테이너에 적재해 처리하면, 창고에 여유 공간이 생기게 되는데 그 때부터 구호품 접수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물류센터 관계자는 다음주가 돼야 언제 접수를 다시 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구호품을 인천공항 인근의 한 물류창고로 보내달라고 공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물류센터의 처리량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구호품을 더 받을 수 없어 접수가 잠시 중단됐다고 합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각지에서 보내진 튀르키예 구호품을 처리하는 물류센터입니다.
하루 최대 20톤씩의 구호품을 항공편을 이용해 튀르키예로 보내 왔습니다.
하지만, 하루 최대 80톤씩이 처리되지 못하고 쌓여 왔습니다.
하루 최대 처리량이 20톤인데, 하루에 도착하는 구호품의 양은 최대 100톤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물류센터 측은 일시적으로 구호품 접수를 중단했습니다.
이 같은 사정을 알지 못하고 구호품을 싣고 온 트럭 6~7대가 있었는데 모두 구호품을 내리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구호품 기부단체 관계자 : "경북에 있는 물류센터에서 차 한 대 분량의 구호품을 가득 싣고 인천으로 출발했는데 하역할 장소가 없어서 그대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물류센터 측은 항공 화물로는 소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해상 편으로도 함께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선박용 화물 컨테이너에 구호품을 적재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바닷길로 보낼 수 있게 컨테이너에 적재해 처리하면, 창고에 여유 공간이 생기게 되는데 그 때부터 구호품 접수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물류센터 관계자는 다음주가 돼야 언제 접수를 다시 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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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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