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한미 연합훈련 예고에 북 “전례없는 대응” 위협
입력 2023.02.17 (19:10)
수정 2023.02.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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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부가 올 상반기 한미연합연습을 다음 달 대규모 실기동훈련과 함께 역대 최장 기간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억제 운용연습도 진행하는데요.
북한은 예정된 연합군사훈련이 실행되면 전례 없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기 한미연합연습을 다음 달 중순 실시한다고 국방부가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올해부터는 '프리덤 실드' 즉, 자유의 방패란 새 이름을 붙였습니다.
역대 최장인 11일 연속으로, 작전 지휘와 전쟁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한미 연합 상륙훈련인 쌍용 훈련도 사단급 규모로 확대, 시행됩니다.
[허태근/국방부 정책실장 : "연습기간 중 실시하는 연합 야외기동 훈련은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여 과거 독수리 훈련 수준으로 집중하여 시행함으로써 연합방위 능력을 한층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한미 국방부는 오는 22일엔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토론식 연습인 '확장억제 수단 운용연습'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의지와 탄탄한 한미동맹을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담화를 통해 "발표한대로 훈련을 실행에 옮긴다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지속적이고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올해 들어선 정상적인 국방력 강화 일정 외에는 군사적 행동을 자제하고 있다면서, 정세 격화의 책임을 한미 측으로 돌렸습니다.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을 빌미로 고체연료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나 7차 핵실험 등 고강도 도발을 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한이 이번 달 하순 노동당 전원회의를 예고해, 이를 전후로 도발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그래픽:김지혜
국방부가 올 상반기 한미연합연습을 다음 달 대규모 실기동훈련과 함께 역대 최장 기간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억제 운용연습도 진행하는데요.
북한은 예정된 연합군사훈련이 실행되면 전례 없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기 한미연합연습을 다음 달 중순 실시한다고 국방부가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올해부터는 '프리덤 실드' 즉, 자유의 방패란 새 이름을 붙였습니다.
역대 최장인 11일 연속으로, 작전 지휘와 전쟁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한미 연합 상륙훈련인 쌍용 훈련도 사단급 규모로 확대, 시행됩니다.
[허태근/국방부 정책실장 : "연습기간 중 실시하는 연합 야외기동 훈련은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여 과거 독수리 훈련 수준으로 집중하여 시행함으로써 연합방위 능력을 한층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한미 국방부는 오는 22일엔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토론식 연습인 '확장억제 수단 운용연습'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의지와 탄탄한 한미동맹을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담화를 통해 "발표한대로 훈련을 실행에 옮긴다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지속적이고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올해 들어선 정상적인 국방력 강화 일정 외에는 군사적 행동을 자제하고 있다면서, 정세 격화의 책임을 한미 측으로 돌렸습니다.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을 빌미로 고체연료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나 7차 핵실험 등 고강도 도발을 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한이 이번 달 하순 노동당 전원회의를 예고해, 이를 전후로 도발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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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2-17 22:03:08
[앵커]
국방부가 올 상반기 한미연합연습을 다음 달 대규모 실기동훈련과 함께 역대 최장 기간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억제 운용연습도 진행하는데요.
북한은 예정된 연합군사훈련이 실행되면 전례 없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기 한미연합연습을 다음 달 중순 실시한다고 국방부가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올해부터는 '프리덤 실드' 즉, 자유의 방패란 새 이름을 붙였습니다.
역대 최장인 11일 연속으로, 작전 지휘와 전쟁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한미 연합 상륙훈련인 쌍용 훈련도 사단급 규모로 확대, 시행됩니다.
[허태근/국방부 정책실장 : "연습기간 중 실시하는 연합 야외기동 훈련은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여 과거 독수리 훈련 수준으로 집중하여 시행함으로써 연합방위 능력을 한층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한미 국방부는 오는 22일엔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토론식 연습인 '확장억제 수단 운용연습'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의지와 탄탄한 한미동맹을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담화를 통해 "발표한대로 훈련을 실행에 옮긴다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지속적이고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올해 들어선 정상적인 국방력 강화 일정 외에는 군사적 행동을 자제하고 있다면서, 정세 격화의 책임을 한미 측으로 돌렸습니다.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을 빌미로 고체연료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나 7차 핵실험 등 고강도 도발을 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한이 이번 달 하순 노동당 전원회의를 예고해, 이를 전후로 도발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그래픽:김지혜
국방부가 올 상반기 한미연합연습을 다음 달 대규모 실기동훈련과 함께 역대 최장 기간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억제 운용연습도 진행하는데요.
북한은 예정된 연합군사훈련이 실행되면 전례 없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기 한미연합연습을 다음 달 중순 실시한다고 국방부가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올해부터는 '프리덤 실드' 즉, 자유의 방패란 새 이름을 붙였습니다.
역대 최장인 11일 연속으로, 작전 지휘와 전쟁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한미 연합 상륙훈련인 쌍용 훈련도 사단급 규모로 확대, 시행됩니다.
[허태근/국방부 정책실장 : "연습기간 중 실시하는 연합 야외기동 훈련은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여 과거 독수리 훈련 수준으로 집중하여 시행함으로써 연합방위 능력을 한층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한미 국방부는 오는 22일엔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토론식 연습인 '확장억제 수단 운용연습'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의지와 탄탄한 한미동맹을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담화를 통해 "발표한대로 훈련을 실행에 옮긴다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지속적이고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올해 들어선 정상적인 국방력 강화 일정 외에는 군사적 행동을 자제하고 있다면서, 정세 격화의 책임을 한미 측으로 돌렸습니다.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을 빌미로 고체연료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나 7차 핵실험 등 고강도 도발을 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한이 이번 달 하순 노동당 전원회의를 예고해, 이를 전후로 도발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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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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