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큰 일교차…지리산 고로쇠 물 ‘풍년’
입력 2023.02.20 (07:45)
수정 2023.02.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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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원 지리산 자락에서는 요즘 고로쇠 물 채취가 한창인데요,
올해는 수확량이 많을 거라고 합니다.
고창 읍내에는 '물안개 속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노동저수지 생태길이 완공됐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는 일교차가 커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물을 지난해보다 많이 채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뱀사골 일대에서는 해마다 2백여 농가가 4월까지 고로쇠를 채취하며 2십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고로쇠는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으로 골리수(骨利水)로도 불리며, 이뇨와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올해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 축제는 토요일인 다음 달 4일에 열립니다.
[김신범/지리산남원뱀사골 고로쇠영농조합 대표 : "해발 600미터 이상 고지대에서 채취를 하기 때문에 타 지역 고로쇠에 비해서 당도도 높고 또 드셨을 때 뒷맛이 깔끔합니다."]
고창군이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고창읍 노동저수지에 생태문화길을 만들었습니다.
국비와 지방비 등 7억 원을 들여 6백미터 구간에 수변 생태문화길을 조성함으로써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근 고창읍성과 자연마당, 전불길 등과도 어우러져 올해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 효과도 기대됩니다.
[강필구/고창군 환경위생과장 : "기존의 노동저수지 수상길과 더불어 푸른 물빛과 고창읍성 주변의 수려한 자연들이 어우러진 소중한 생태문화길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순창군은 동계면 용궐산 하늘길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6월까지 넉 달 동안 통행을 금지합니다.
3억 원을 들여 이 기간에 하늘길을 연장하고, 낙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비사업을 진행합니다.
정비를 끝내면 1,069미터인 전국 최고의 벼랑길로 용이 꿈틀거리며 날아오를 듯한 모습을 완성하게 돼 전국적인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남원 지리산 자락에서는 요즘 고로쇠 물 채취가 한창인데요,
올해는 수확량이 많을 거라고 합니다.
고창 읍내에는 '물안개 속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노동저수지 생태길이 완공됐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는 일교차가 커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물을 지난해보다 많이 채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뱀사골 일대에서는 해마다 2백여 농가가 4월까지 고로쇠를 채취하며 2십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고로쇠는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으로 골리수(骨利水)로도 불리며, 이뇨와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올해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 축제는 토요일인 다음 달 4일에 열립니다.
[김신범/지리산남원뱀사골 고로쇠영농조합 대표 : "해발 600미터 이상 고지대에서 채취를 하기 때문에 타 지역 고로쇠에 비해서 당도도 높고 또 드셨을 때 뒷맛이 깔끔합니다."]
고창군이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고창읍 노동저수지에 생태문화길을 만들었습니다.
국비와 지방비 등 7억 원을 들여 6백미터 구간에 수변 생태문화길을 조성함으로써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근 고창읍성과 자연마당, 전불길 등과도 어우러져 올해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 효과도 기대됩니다.
[강필구/고창군 환경위생과장 : "기존의 노동저수지 수상길과 더불어 푸른 물빛과 고창읍성 주변의 수려한 자연들이 어우러진 소중한 생태문화길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순창군은 동계면 용궐산 하늘길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6월까지 넉 달 동안 통행을 금지합니다.
3억 원을 들여 이 기간에 하늘길을 연장하고, 낙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비사업을 진행합니다.
정비를 끝내면 1,069미터인 전국 최고의 벼랑길로 용이 꿈틀거리며 날아오를 듯한 모습을 완성하게 돼 전국적인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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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 자락에서는 요즘 고로쇠 물 채취가 한창인데요,
올해는 수확량이 많을 거라고 합니다.
고창 읍내에는 '물안개 속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노동저수지 생태길이 완공됐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는 일교차가 커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물을 지난해보다 많이 채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뱀사골 일대에서는 해마다 2백여 농가가 4월까지 고로쇠를 채취하며 2십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고로쇠는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으로 골리수(骨利水)로도 불리며, 이뇨와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올해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 축제는 토요일인 다음 달 4일에 열립니다.
[김신범/지리산남원뱀사골 고로쇠영농조합 대표 : "해발 600미터 이상 고지대에서 채취를 하기 때문에 타 지역 고로쇠에 비해서 당도도 높고 또 드셨을 때 뒷맛이 깔끔합니다."]
고창군이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고창읍 노동저수지에 생태문화길을 만들었습니다.
국비와 지방비 등 7억 원을 들여 6백미터 구간에 수변 생태문화길을 조성함으로써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근 고창읍성과 자연마당, 전불길 등과도 어우러져 올해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 효과도 기대됩니다.
[강필구/고창군 환경위생과장 : "기존의 노동저수지 수상길과 더불어 푸른 물빛과 고창읍성 주변의 수려한 자연들이 어우러진 소중한 생태문화길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순창군은 동계면 용궐산 하늘길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6월까지 넉 달 동안 통행을 금지합니다.
3억 원을 들여 이 기간에 하늘길을 연장하고, 낙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비사업을 진행합니다.
정비를 끝내면 1,069미터인 전국 최고의 벼랑길로 용이 꿈틀거리며 날아오를 듯한 모습을 완성하게 돼 전국적인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남원 지리산 자락에서는 요즘 고로쇠 물 채취가 한창인데요,
올해는 수확량이 많을 거라고 합니다.
고창 읍내에는 '물안개 속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노동저수지 생태길이 완공됐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는 일교차가 커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물을 지난해보다 많이 채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뱀사골 일대에서는 해마다 2백여 농가가 4월까지 고로쇠를 채취하며 2십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고로쇠는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으로 골리수(骨利水)로도 불리며, 이뇨와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올해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 축제는 토요일인 다음 달 4일에 열립니다.
[김신범/지리산남원뱀사골 고로쇠영농조합 대표 : "해발 600미터 이상 고지대에서 채취를 하기 때문에 타 지역 고로쇠에 비해서 당도도 높고 또 드셨을 때 뒷맛이 깔끔합니다."]
고창군이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고창읍 노동저수지에 생태문화길을 만들었습니다.
국비와 지방비 등 7억 원을 들여 6백미터 구간에 수변 생태문화길을 조성함으로써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근 고창읍성과 자연마당, 전불길 등과도 어우러져 올해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 효과도 기대됩니다.
[강필구/고창군 환경위생과장 : "기존의 노동저수지 수상길과 더불어 푸른 물빛과 고창읍성 주변의 수려한 자연들이 어우러진 소중한 생태문화길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순창군은 동계면 용궐산 하늘길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6월까지 넉 달 동안 통행을 금지합니다.
3억 원을 들여 이 기간에 하늘길을 연장하고, 낙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비사업을 진행합니다.
정비를 끝내면 1,069미터인 전국 최고의 벼랑길로 용이 꿈틀거리며 날아오를 듯한 모습을 완성하게 돼 전국적인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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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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