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KBS창원 개국 81주년…“지방분권 가치 알릴 것” 외

KBS창원방송총국은 오늘(20일) 개국 81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 지방분권의 가치를 알리는 지역방송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유해남 KBS창원총국장은 시청자가 보고 싶은 뉴스와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에게 더 다가갈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KBS창원총국은 개국 81주년을 맞아, 오늘(20일)과 내일(21일) 이틀 동안 작곡가 이호섭,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박사의 행복 특강을 마련합니다.

이용균 창원지법원장 취임 “사법 신뢰 회복”

이용균 신임 창원지방법원장이 오늘(20일) 취임했습니다.

이 법원장은 취임식에서 "지역 주민들에 대한 양질의 사법 서비스와 봉사로 사법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균 신임 법원장은 창원지법 통영지원장과 창원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습니다.

‘조합장 선거’ 내일부터 이틀 동안 후보자 등록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이 내일(21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농협과 수협, 산림조합 등 경남 170개 조합에서 치러지며,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입니다.

지난 두 차례 조합장 선거에서 경남은 410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학교 안전사고…학교장 관리 책임 강화해야”

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장의 안전 관리 책임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경남교육노조이 오늘(20일)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마련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6급 행정실장을 학교의 소방안전 관리자로 정한 현행 제도에 한계가 있다며, 학교장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학교장 책임을 강화하는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남농협, ‘학습꾸러미’ 3억 9천만 원 후원

경남농협이 경상남도교육청을 통해 농촌지역 초·중학생을 위한 학습꾸러미 지원 사업에 3억 9천만 원을 후원합니다.

학습꾸러미에는 7만 5천 원 상당의 학교 준비물이 담기며, 경남교육청은 군 지역과 면 단위에 우선으로 초·중등용 학습꾸러미를 5천2백 명에게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