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 전면 재검토 외

입력 2023.02.22 (18:25) 수정 2023.02.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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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 전면 재검토.

대한항공이 결국 한발 물러섰습니다.

어제 ET에서도 전해드렸는데요.

소비자 불만 쏟아지고, 정부와 국회의 압박까지.

결국, 4월부터 시행 예정이던 '마일리지 제도 변경'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건데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미국과 유럽 같은 장거리 노선을 이용할 때,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마일리지가 필요했는데요.

이런 공제와 적립 기준을 전반적으로 다시 살펴보고!

새 제도를 발표하겠답니다.

그때까진 현행 마일리지 제도가 유지되는데요.

이와는 별개로 보너스 좌석 공급 확대, 마일리지 할인 프로모션,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등은 시행할 계획이라네요.

두 번째 키워드, 지난해 출생아 '역대 최저' 사망자는 '역대 최대'.

지난해 출생아 수 24만 9천 명입니다.

역대 최저 기록을 또 갈아치웠습니다.

출생아 수는 2016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는데요.

2017년에 40만 명 선이 무너지면서 2020년엔 30만 명 아래로 떨어지더니, 결국 지난해엔 25만 명도 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걸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죠.

'합계 출산율'은 0.78명으로 0.8명 선마저 무너졌습니다.

OECD 평균 합계 출산율이 1.59명인데 절반도 안 됩니다.

이렇게 출생아 수는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더 늘었습니다.

지난해 사망자는 37만 2,8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12만 3천여 명이 자연 감소했는데요.

혼인 건수는 해마다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출산은 기피하고.

인구 감소가 가속화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액상형 디퓨저' 영유아 주의!

집안을 향기롭게 해주는 '액상형 디퓨저'.

많이들 사용하실 텐데요.

디퓨저 용액을 어린 아이들이 마시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네요.

한국소비자원이 액상형 디퓨저 20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넘어질 경우 용액이 쉽게 쏟아져 나와 용기 구조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만큼 어린아이가 용액을 마시기도 쉽다는 거죠.

최근 4년간 '위해 감시 시스템'에 접수된 음용 위해 사례 18건 가운데, 16건이 5세 이하 영유아였습니다.

액상형 디퓨저엔 고농도의 에탄올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 등이 있어서요.

인체에 노출되면 재채기나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향이 퍼지게 하는 고농도 에탄올을 흡입하면 졸음과 현기증, 두통 등이 생길 수 있어 수시로 환기해야 하고요.

아이의 손에 닿지 않는 위치에 놔 주세요.

마지막 키워드, 알뜰교통카드 '혜택·카드사' 확대.

알뜰 교통 카드 사용하시나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서요.

교통비를 절감하고 카드사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카든데요.

현재 전국에서 53만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카드를 발급하는 카드사가 6개로 한정돼 있어서 선택에 제약이 있었는데요.

11개사로 늘린답니다.

또 다음 달부터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취약계층은 회당 적립액을 상향하고요.

마일리지 적립 한도도 7월부터 월 60회로 상향 조정한다네요.

혜택 잘 챙기세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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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2 18:25:33
    • 수정2023-02-22 18:31:09
    통합뉴스룸ET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 전면 재검토.

대한항공이 결국 한발 물러섰습니다.

어제 ET에서도 전해드렸는데요.

소비자 불만 쏟아지고, 정부와 국회의 압박까지.

결국, 4월부터 시행 예정이던 '마일리지 제도 변경'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건데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미국과 유럽 같은 장거리 노선을 이용할 때,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마일리지가 필요했는데요.

이런 공제와 적립 기준을 전반적으로 다시 살펴보고!

새 제도를 발표하겠답니다.

그때까진 현행 마일리지 제도가 유지되는데요.

이와는 별개로 보너스 좌석 공급 확대, 마일리지 할인 프로모션,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등은 시행할 계획이라네요.

두 번째 키워드, 지난해 출생아 '역대 최저' 사망자는 '역대 최대'.

지난해 출생아 수 24만 9천 명입니다.

역대 최저 기록을 또 갈아치웠습니다.

출생아 수는 2016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는데요.

2017년에 40만 명 선이 무너지면서 2020년엔 30만 명 아래로 떨어지더니, 결국 지난해엔 25만 명도 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걸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죠.

'합계 출산율'은 0.78명으로 0.8명 선마저 무너졌습니다.

OECD 평균 합계 출산율이 1.59명인데 절반도 안 됩니다.

이렇게 출생아 수는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더 늘었습니다.

지난해 사망자는 37만 2,8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12만 3천여 명이 자연 감소했는데요.

혼인 건수는 해마다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출산은 기피하고.

인구 감소가 가속화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액상형 디퓨저' 영유아 주의!

집안을 향기롭게 해주는 '액상형 디퓨저'.

많이들 사용하실 텐데요.

디퓨저 용액을 어린 아이들이 마시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네요.

한국소비자원이 액상형 디퓨저 20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넘어질 경우 용액이 쉽게 쏟아져 나와 용기 구조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만큼 어린아이가 용액을 마시기도 쉽다는 거죠.

최근 4년간 '위해 감시 시스템'에 접수된 음용 위해 사례 18건 가운데, 16건이 5세 이하 영유아였습니다.

액상형 디퓨저엔 고농도의 에탄올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 등이 있어서요.

인체에 노출되면 재채기나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향이 퍼지게 하는 고농도 에탄올을 흡입하면 졸음과 현기증, 두통 등이 생길 수 있어 수시로 환기해야 하고요.

아이의 손에 닿지 않는 위치에 놔 주세요.

마지막 키워드, 알뜰교통카드 '혜택·카드사' 확대.

알뜰 교통 카드 사용하시나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서요.

교통비를 절감하고 카드사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카든데요.

현재 전국에서 53만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카드를 발급하는 카드사가 6개로 한정돼 있어서 선택에 제약이 있었는데요.

11개사로 늘린답니다.

또 다음 달부터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취약계층은 회당 적립액을 상향하고요.

마일리지 적립 한도도 7월부터 월 60회로 상향 조정한다네요.

혜택 잘 챙기세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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