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세종의사당’ 상임위 상정…‘국제설계공모’ 추진

입력 2023.02.22 (19:16) 수정 2023.02.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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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간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현안인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 규칙이 국회 상임위에 상정됐습니다.

국회세종의사당 입주 예정지에 대한 설계도 국제공모로 추진하기로 하는 등 차츰 속도가 붙는 모양새입니다.

박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세종의사당 이전 규모와 설치 운영안을 담은 국회 규칙이 국회 운영위에 상정됐습니다.

계획보다 5개월 정도 늦어졌지만, 여야가 강대강 대치 중인 상황에서 소관 상임위에 상정되면서 논의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회 규칙에는 12개 상임위와 일부 부속기관을 세종의사당으로 이전 계획이 담겼는데 규칙 발의가 늦어지면서 2027년이었던 완공 시점도 1년 미뤄졌습니다.

이번 상임위 상정에 이어 앞으로 법사위와 본회의를 각각 통과하면 국회 규칙 제정이 마무리되는데 이후에는 설계와 시공 등 실제 건설에 착수하게 됩니다.

[홍성국/국회의원 : "설계 공모 절차 거치게 되면 실제 착공은 내년도 중반 정도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국회 규칙 처리 속도에 맞춰 행복청도 국회세종의사당 입주 예정지인 세종동 설계를 위한 국제공모를 추진합니다.

[이정희/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입지 예정지인 S-1 생활권 세종동의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국제설계 공모를 추진하여…."]

우여곡절 끝에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규칙이 국회 문턱에 오른 가운데 예정대로 내년 국회세종의사당이 첫 삽을 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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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세종의사당’ 상임위 상정…‘국제설계공모’ 추진
    • 입력 2023-02-22 19:16:05
    • 수정2023-02-22 20:20:42
    뉴스7(대전)
[앵커]

여야 간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현안인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 규칙이 국회 상임위에 상정됐습니다.

국회세종의사당 입주 예정지에 대한 설계도 국제공모로 추진하기로 하는 등 차츰 속도가 붙는 모양새입니다.

박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세종의사당 이전 규모와 설치 운영안을 담은 국회 규칙이 국회 운영위에 상정됐습니다.

계획보다 5개월 정도 늦어졌지만, 여야가 강대강 대치 중인 상황에서 소관 상임위에 상정되면서 논의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회 규칙에는 12개 상임위와 일부 부속기관을 세종의사당으로 이전 계획이 담겼는데 규칙 발의가 늦어지면서 2027년이었던 완공 시점도 1년 미뤄졌습니다.

이번 상임위 상정에 이어 앞으로 법사위와 본회의를 각각 통과하면 국회 규칙 제정이 마무리되는데 이후에는 설계와 시공 등 실제 건설에 착수하게 됩니다.

[홍성국/국회의원 : "설계 공모 절차 거치게 되면 실제 착공은 내년도 중반 정도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국회 규칙 처리 속도에 맞춰 행복청도 국회세종의사당 입주 예정지인 세종동 설계를 위한 국제공모를 추진합니다.

[이정희/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입지 예정지인 S-1 생활권 세종동의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국제설계 공모를 추진하여…."]

우여곡절 끝에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규칙이 국회 문턱에 오른 가운데 예정대로 내년 국회세종의사당이 첫 삽을 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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