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인터뷰] 세종시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추진 배경은?

[앵커]

어제도 소식 전해드렸지만, 세종시가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대중교통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예산 마련이 과연 가능할 것이냐, 이런 우려도 교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민호 세종시장, 스튜디오에 직접 모셨습니다.

핵심 공약이었던 거로는 알고 있습니다만 '시내버스 무료화'를 추진하는 이유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앵커]

"복지정책이 아닌 교통대책이다", 어제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대중교통의 도시를 표방하며 출범한 세종시지만, 대중교통 분담률이 7%에 불과합니다.

'무료화'하는 것만으로 대중교통 분담률을 높일 수 있느냐 이 부분은 의문인데, 종합대책 중 하나로 보면 될까요?

[앵커]

독일은 지난해 에너지 폭등 때 도입했던 '대중교통 월 정액권' 방식도 효과가 있었는데, 다른 나라, 여러 도시의 사례들도 검토해 보셨다고요?

[앵커]

결국, 문제는 세종시가 부담해야 하는 예산 아니겠습니까?

문제없을까요?

[앵커]

2025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 이렇게 밝히셨는데 증차문제부터 노선체계 개편까지 언뜻 봐도 시간이 촉박해 보이는데,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