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새 600% 성장’…대구 콘텐츠 산업, 해외시장도 공략

입력 2023.02.27 (19:14) 수정 2023.02.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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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지역의 콘텐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의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구시도 해외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해 지역의 주요 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조회 수 천만을 넘긴 유명 웹툰입니다.

제작사는 설립 2년밖에 안 됐지만 한 해 600%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직원 50여 명, 해외 8개 나라에도 웹툰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비대면 작업을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정식 사무실을 갖추고 새 작품을 통해 더 성장할 계획을 갖추고 있습니다.

[배현필/대구 웹툰 제작사 대표 : "상반기 3작품, 하반기에 2작품에서 3작품 정도 오픈 예정이고요. 매출액 같은 경우는 전년도 대비 200% 성장 예상하고 있고..."]

이처럼 대구의 콘텐츠 산업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성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대구의 콘텐츠 산업 매출액은 2조3백47억 원으로 전년보다 12.3% 늘었습니다.

사업체 수는 7%가 증가해 5천 개에 육박하고 종사자 수도 6.6% 늘어 만7천여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61개 콘텐츠 업체를 조사한 결과 고용은 61.4%, 매출액은 67.7%가 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시도 콘텐츠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보고, 해외진출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김동우/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 "신기술과 콘텐츠 기업이 결합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을 걸로 저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원스톱 기업 지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 저희가 투자유치 상담회라든지 컨설팅을 집중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대구 미래 신산업과의 상승 효과도 클 것으로 분석되는 콘텐츠 산업.

대구의 또 다른 기반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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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새 600% 성장’…대구 콘텐츠 산업, 해외시장도 공략
    • 입력 2023-02-27 19:14:58
    • 수정2023-02-27 19:54:48
    뉴스7(대구)
[앵커]

대구 지역의 콘텐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의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구시도 해외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해 지역의 주요 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조회 수 천만을 넘긴 유명 웹툰입니다.

제작사는 설립 2년밖에 안 됐지만 한 해 600%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직원 50여 명, 해외 8개 나라에도 웹툰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비대면 작업을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정식 사무실을 갖추고 새 작품을 통해 더 성장할 계획을 갖추고 있습니다.

[배현필/대구 웹툰 제작사 대표 : "상반기 3작품, 하반기에 2작품에서 3작품 정도 오픈 예정이고요. 매출액 같은 경우는 전년도 대비 200% 성장 예상하고 있고..."]

이처럼 대구의 콘텐츠 산업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성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대구의 콘텐츠 산업 매출액은 2조3백47억 원으로 전년보다 12.3% 늘었습니다.

사업체 수는 7%가 증가해 5천 개에 육박하고 종사자 수도 6.6% 늘어 만7천여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61개 콘텐츠 업체를 조사한 결과 고용은 61.4%, 매출액은 67.7%가 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시도 콘텐츠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보고, 해외진출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김동우/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 "신기술과 콘텐츠 기업이 결합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을 걸로 저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원스톱 기업 지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 저희가 투자유치 상담회라든지 컨설팅을 집중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대구 미래 신산업과의 상승 효과도 클 것으로 분석되는 콘텐츠 산업.

대구의 또 다른 기반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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