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지역 치매 예방 교육 재개…“로봇이 교육 효과 극대화”
입력 2023.02.27 (21:56)
수정 2023.02.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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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주춤해지면서 중단됐던 소외 지역 노인 치매 예방 교실도 재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치매 예방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촌의 한 마을회관.
어르신들이 한 데 모여 시장에 갔던 기억을 돌이켜보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간단한 대화 뒤 체조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로봇을 활용한 치매 예방 교육이 진행됩니다.
["무늬 없는 분홍색 티셔츠, 무늬 없는 초록색 바지를 입고 싶어요."]
문제에 맞게 화면 속 그림을 맞추다 보면 시간은 금세 지나가고, 알쏭달쏭한 문제에 재미를 느끼기도 합니다.
[이덕재·송영자/음성군 삼성면 : "미처 계산을 못 했던 것을 가다듬어서 정신 차리게 되고 한결 더 현명해지는 것 같아요."]
음성군노인복지관이 9개 읍·면 중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 지역을 찾아 진행하는 치매 예방 교육입니다.
[최경배/음성군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 : "어르신들의 기억력, 집중력, 계산력, 시공간 능력 등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교육이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훈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 만남을 가지면서 로봇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사회적 기능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순남·강초평/음성군 삼성면 : "나이가 먹도록 이런 것이 있는 줄도 몰랐고, 다음날 오기를 얼마나 많이 기다리는지 너무너무 기다려지고 재미있습니다."]
고령 인구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로 추정되는 등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
보편화하는 로봇 기술이 노인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코로나19가 주춤해지면서 중단됐던 소외 지역 노인 치매 예방 교실도 재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치매 예방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촌의 한 마을회관.
어르신들이 한 데 모여 시장에 갔던 기억을 돌이켜보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간단한 대화 뒤 체조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로봇을 활용한 치매 예방 교육이 진행됩니다.
["무늬 없는 분홍색 티셔츠, 무늬 없는 초록색 바지를 입고 싶어요."]
문제에 맞게 화면 속 그림을 맞추다 보면 시간은 금세 지나가고, 알쏭달쏭한 문제에 재미를 느끼기도 합니다.
[이덕재·송영자/음성군 삼성면 : "미처 계산을 못 했던 것을 가다듬어서 정신 차리게 되고 한결 더 현명해지는 것 같아요."]
음성군노인복지관이 9개 읍·면 중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 지역을 찾아 진행하는 치매 예방 교육입니다.
[최경배/음성군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 : "어르신들의 기억력, 집중력, 계산력, 시공간 능력 등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교육이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훈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 만남을 가지면서 로봇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사회적 기능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순남·강초평/음성군 삼성면 : "나이가 먹도록 이런 것이 있는 줄도 몰랐고, 다음날 오기를 얼마나 많이 기다리는지 너무너무 기다려지고 재미있습니다."]
고령 인구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로 추정되는 등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
보편화하는 로봇 기술이 노인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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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외지역 치매 예방 교육 재개…“로봇이 교육 효과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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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2-27 22:02:53
[앵커]
코로나19가 주춤해지면서 중단됐던 소외 지역 노인 치매 예방 교실도 재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치매 예방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촌의 한 마을회관.
어르신들이 한 데 모여 시장에 갔던 기억을 돌이켜보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간단한 대화 뒤 체조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로봇을 활용한 치매 예방 교육이 진행됩니다.
["무늬 없는 분홍색 티셔츠, 무늬 없는 초록색 바지를 입고 싶어요."]
문제에 맞게 화면 속 그림을 맞추다 보면 시간은 금세 지나가고, 알쏭달쏭한 문제에 재미를 느끼기도 합니다.
[이덕재·송영자/음성군 삼성면 : "미처 계산을 못 했던 것을 가다듬어서 정신 차리게 되고 한결 더 현명해지는 것 같아요."]
음성군노인복지관이 9개 읍·면 중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 지역을 찾아 진행하는 치매 예방 교육입니다.
[최경배/음성군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 : "어르신들의 기억력, 집중력, 계산력, 시공간 능력 등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교육이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훈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 만남을 가지면서 로봇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사회적 기능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순남·강초평/음성군 삼성면 : "나이가 먹도록 이런 것이 있는 줄도 몰랐고, 다음날 오기를 얼마나 많이 기다리는지 너무너무 기다려지고 재미있습니다."]
고령 인구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로 추정되는 등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
보편화하는 로봇 기술이 노인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코로나19가 주춤해지면서 중단됐던 소외 지역 노인 치매 예방 교실도 재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치매 예방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촌의 한 마을회관.
어르신들이 한 데 모여 시장에 갔던 기억을 돌이켜보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간단한 대화 뒤 체조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로봇을 활용한 치매 예방 교육이 진행됩니다.
["무늬 없는 분홍색 티셔츠, 무늬 없는 초록색 바지를 입고 싶어요."]
문제에 맞게 화면 속 그림을 맞추다 보면 시간은 금세 지나가고, 알쏭달쏭한 문제에 재미를 느끼기도 합니다.
[이덕재·송영자/음성군 삼성면 : "미처 계산을 못 했던 것을 가다듬어서 정신 차리게 되고 한결 더 현명해지는 것 같아요."]
음성군노인복지관이 9개 읍·면 중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 지역을 찾아 진행하는 치매 예방 교육입니다.
[최경배/음성군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 : "어르신들의 기억력, 집중력, 계산력, 시공간 능력 등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교육이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훈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 만남을 가지면서 로봇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사회적 기능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순남·강초평/음성군 삼성면 : "나이가 먹도록 이런 것이 있는 줄도 몰랐고, 다음날 오기를 얼마나 많이 기다리는지 너무너무 기다려지고 재미있습니다."]
고령 인구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로 추정되는 등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
보편화하는 로봇 기술이 노인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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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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