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튀르키예 축구 경기장에 쏟아진 ‘장난감 소나기’

입력 2023.02.28 (06:49) 수정 2023.02.2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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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최초 강진 이후 3주가 지난 튀르키예에선 계속되는 여진으로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가장 고통받고 있을 어린 생존자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가 프로축구장에서 진행됐습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프로축구 1부 리그 경기인데요.

갑자기 관객석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무언가를 경기장 안으로 투척합니다.

그야말로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이것은 봉제 인형을 비롯한 새 장난감과 털모자 같은 방한용품인데요.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부를 덮친 대지진으로 피해를 당한 아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축구팬과 구단 측이 준비한 자선 이벤트입니다.

특히 이날 이벤트는 경기 시작 4분 17초부터 시작됐는데요.

이는 대지진이 발생한 시각인 오전 4시 17분을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며 이벤트 역시 딱 4분 17초 동안 진행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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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2-28 06: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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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최초 강진 이후 3주가 지난 튀르키예에선 계속되는 여진으로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가장 고통받고 있을 어린 생존자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가 프로축구장에서 진행됐습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프로축구 1부 리그 경기인데요.

갑자기 관객석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무언가를 경기장 안으로 투척합니다.

그야말로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이것은 봉제 인형을 비롯한 새 장난감과 털모자 같은 방한용품인데요.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부를 덮친 대지진으로 피해를 당한 아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축구팬과 구단 측이 준비한 자선 이벤트입니다.

특히 이날 이벤트는 경기 시작 4분 17초부터 시작됐는데요.

이는 대지진이 발생한 시각인 오전 4시 17분을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며 이벤트 역시 딱 4분 17초 동안 진행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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