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은 찔끔 올랐는데 물가는 급등…지난해 실질임금 첫 감소
입력 2023.02.28 (12:13)
수정 2023.02.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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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실질임금이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금 인상분보다 물가 오름폭이 더 큰 탓으로 분석됩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의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 지난해 근로자 월 평균 임금은 380여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수치입니다.
그러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0.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질임금은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눈 것으로, 지난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5.1%였습니다.
명목임금 증가 폭보다 물가상승 폭이 크다보니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사업체노동력 조사 대상이 1인 이상 사업체로 확대된 2011년 이후 처음입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종사자 300인 이상 사업체의 지난해 월 평균 임금총액은 590여만 원이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6.1% 오른 금액입니다.
반면 300인 미만 사업체의 월 평균 임금은 340여만 원으로 4.4% 오르는 데 그쳐, 중소기업일수록 오름폭이 적었습니다.
지난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8.7시간으로 1년 새 2시간 줄었습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달 기준 1,890만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만여 명 늘어났습니다.
제조업과 숙박음식업, 보건사회복지업, 전문과학기술업 등에서 종사자 수가 늘어난 반면 금융보험업은 디지털금융 확산의 영향으로 줄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지난해 실질임금이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금 인상분보다 물가 오름폭이 더 큰 탓으로 분석됩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의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 지난해 근로자 월 평균 임금은 380여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수치입니다.
그러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0.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질임금은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눈 것으로, 지난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5.1%였습니다.
명목임금 증가 폭보다 물가상승 폭이 크다보니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사업체노동력 조사 대상이 1인 이상 사업체로 확대된 2011년 이후 처음입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종사자 300인 이상 사업체의 지난해 월 평균 임금총액은 590여만 원이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6.1% 오른 금액입니다.
반면 300인 미만 사업체의 월 평균 임금은 340여만 원으로 4.4% 오르는 데 그쳐, 중소기업일수록 오름폭이 적었습니다.
지난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8.7시간으로 1년 새 2시간 줄었습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달 기준 1,890만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만여 명 늘어났습니다.
제조업과 숙박음식업, 보건사회복지업, 전문과학기술업 등에서 종사자 수가 늘어난 반면 금융보험업은 디지털금융 확산의 영향으로 줄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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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급은 찔끔 올랐는데 물가는 급등…지난해 실질임금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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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2-28 19:49:09
[앵커]
지난해 실질임금이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금 인상분보다 물가 오름폭이 더 큰 탓으로 분석됩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의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 지난해 근로자 월 평균 임금은 380여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수치입니다.
그러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0.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질임금은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눈 것으로, 지난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5.1%였습니다.
명목임금 증가 폭보다 물가상승 폭이 크다보니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사업체노동력 조사 대상이 1인 이상 사업체로 확대된 2011년 이후 처음입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종사자 300인 이상 사업체의 지난해 월 평균 임금총액은 590여만 원이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6.1% 오른 금액입니다.
반면 300인 미만 사업체의 월 평균 임금은 340여만 원으로 4.4% 오르는 데 그쳐, 중소기업일수록 오름폭이 적었습니다.
지난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8.7시간으로 1년 새 2시간 줄었습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달 기준 1,890만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만여 명 늘어났습니다.
제조업과 숙박음식업, 보건사회복지업, 전문과학기술업 등에서 종사자 수가 늘어난 반면 금융보험업은 디지털금융 확산의 영향으로 줄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지난해 실질임금이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금 인상분보다 물가 오름폭이 더 큰 탓으로 분석됩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의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 지난해 근로자 월 평균 임금은 380여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수치입니다.
그러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0.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질임금은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눈 것으로, 지난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5.1%였습니다.
명목임금 증가 폭보다 물가상승 폭이 크다보니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사업체노동력 조사 대상이 1인 이상 사업체로 확대된 2011년 이후 처음입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종사자 300인 이상 사업체의 지난해 월 평균 임금총액은 590여만 원이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6.1% 오른 금액입니다.
반면 300인 미만 사업체의 월 평균 임금은 340여만 원으로 4.4% 오르는 데 그쳐, 중소기업일수록 오름폭이 적었습니다.
지난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8.7시간으로 1년 새 2시간 줄었습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달 기준 1,890만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만여 명 늘어났습니다.
제조업과 숙박음식업, 보건사회복지업, 전문과학기술업 등에서 종사자 수가 늘어난 반면 금융보험업은 디지털금융 확산의 영향으로 줄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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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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