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파르트 전차로 훈련 중인 우크라이나 병사들

독일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인 레오파르트 신형 14대와 마르더 보병 전투 장갑차 40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약속 시한인 3월 말까지 그 후속 조치로 우크라이나 병사들에 대한 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문스터 군사훈련소에서는 우크라이나 병사들에게 실물 전차와 장갑차에 대한 적응 교육뿐만 아니라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한 가상 전투 훈련도 함께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나톨리/우크라이나 병사 : "우리의 적들은 오래전부터 독일 레오파르트 전차의 도착을 대비하고 있는데, 이 전차들을 투입하는 즉시 우리의 사기가 올라갈 것입니다."]

EU 미션과 이번 우크라이나 지원 등을 위해 문스터 훈련소에서 이미 1,200명이 훈련을 마쳤는데요, 앞으로 6천~7천 명 정도 더 와서 이곳에서 훈련을 받을 예정입니다.

훈련을 마친 병사들은 해당 전차와 장갑차들과 함께 전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실전에서 활용되지 않았던 레오파르트 신형의 실제 성능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