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일제 강제동원, 유족회 요구는?
입력 2023.02.28 (19:28)
수정 2023.02.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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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삼일절을 앞두고 한일 양국 간 최대 현안인 일제 강제동원 피해배상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경남의 피해자는 50만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요.
경남 상황은 어떤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경남유족회 심창섭 신임회장 모시고 짚어보겠습니다.
다음 달 재개 예정이었던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불발되면서 현재로선 원만한 협상과 합의가 가능할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정부 대응과 의지,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한국 정부가 강제징용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을 선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우리 정부가 일본과 해결할 생각이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강력히 가해 기업과 같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103만 명 가운데 경남의 피해자가 절반이나 됩니다.
혹시 생존자가 있습니까?
[답변]
지금 거제시에서 한 분만 생존해 계십니다.
그 당시에 행정적으로 부산이 경남이었습니다.
부산이 일본과 가깝다 보니 약 3분의 1을 집에서 잡아갔어요.
지리적으로 일본과 가까워서 50만 명이라는 사람을 갖다가 잡아갔습니다.
[앵커]
강제동원 피해자 후손들이 처한 상황은 어떻습니까?
유족들이 가장 바라는 건요?
[답변]
유가족들은요.
일본이 패망하자 완전 맨몸으로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전쟁터나 탄광 속에서 병을 얻어와서요.
그 당시에 국내에 와서 폐병에 걸려서 각혈을 한다든지 해서 수많은 사람이 죽어갔습니다.
[앵커]
경남에 이렇게 피해자가 많은데 경상남도라 자체 실태 조사나 진상규명 작업은 좀 진행하고 있습니까?
[답변]
지금 완전히 전무합니다.
경남도에서 이런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전담 부서가 생겼으면 합니다.
보상 문제 같은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경남유족회가 생긴 지 20년이라고.
그동안 달라진 게 없단 사실이 씁쓸한데 신임 회장으로서 올해 집중할 사업은요?
[답변]
저희들이 4월에 전국 단위 위령제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주무 사업이고 약 3천여 명의 참여 인원이 예상됩니다.
일본 등 외국에서 돌아오지 못한 유해 봉안 사업과 추모공원 설립이 지금 시급합니다.
경남도에서 더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앵커]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강조해 온 정부가 삼일절을 기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출연자의 발언은 KBS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일 삼일절을 앞두고 한일 양국 간 최대 현안인 일제 강제동원 피해배상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경남의 피해자는 50만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요.
경남 상황은 어떤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경남유족회 심창섭 신임회장 모시고 짚어보겠습니다.
다음 달 재개 예정이었던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불발되면서 현재로선 원만한 협상과 합의가 가능할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정부 대응과 의지,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한국 정부가 강제징용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을 선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우리 정부가 일본과 해결할 생각이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강력히 가해 기업과 같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103만 명 가운데 경남의 피해자가 절반이나 됩니다.
혹시 생존자가 있습니까?
[답변]
지금 거제시에서 한 분만 생존해 계십니다.
그 당시에 행정적으로 부산이 경남이었습니다.
부산이 일본과 가깝다 보니 약 3분의 1을 집에서 잡아갔어요.
지리적으로 일본과 가까워서 50만 명이라는 사람을 갖다가 잡아갔습니다.
[앵커]
강제동원 피해자 후손들이 처한 상황은 어떻습니까?
유족들이 가장 바라는 건요?
[답변]
유가족들은요.
일본이 패망하자 완전 맨몸으로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전쟁터나 탄광 속에서 병을 얻어와서요.
그 당시에 국내에 와서 폐병에 걸려서 각혈을 한다든지 해서 수많은 사람이 죽어갔습니다.
[앵커]
경남에 이렇게 피해자가 많은데 경상남도라 자체 실태 조사나 진상규명 작업은 좀 진행하고 있습니까?
[답변]
지금 완전히 전무합니다.
경남도에서 이런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전담 부서가 생겼으면 합니다.
보상 문제 같은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경남유족회가 생긴 지 20년이라고.
그동안 달라진 게 없단 사실이 씁쓸한데 신임 회장으로서 올해 집중할 사업은요?
[답변]
저희들이 4월에 전국 단위 위령제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주무 사업이고 약 3천여 명의 참여 인원이 예상됩니다.
일본 등 외국에서 돌아오지 못한 유해 봉안 사업과 추모공원 설립이 지금 시급합니다.
경남도에서 더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앵커]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강조해 온 정부가 삼일절을 기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출연자의 발언은 KBS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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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2-28 21:34:47
[앵커]
내일 삼일절을 앞두고 한일 양국 간 최대 현안인 일제 강제동원 피해배상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경남의 피해자는 50만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요.
경남 상황은 어떤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경남유족회 심창섭 신임회장 모시고 짚어보겠습니다.
다음 달 재개 예정이었던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불발되면서 현재로선 원만한 협상과 합의가 가능할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정부 대응과 의지,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한국 정부가 강제징용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을 선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우리 정부가 일본과 해결할 생각이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강력히 가해 기업과 같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103만 명 가운데 경남의 피해자가 절반이나 됩니다.
혹시 생존자가 있습니까?
[답변]
지금 거제시에서 한 분만 생존해 계십니다.
그 당시에 행정적으로 부산이 경남이었습니다.
부산이 일본과 가깝다 보니 약 3분의 1을 집에서 잡아갔어요.
지리적으로 일본과 가까워서 50만 명이라는 사람을 갖다가 잡아갔습니다.
[앵커]
강제동원 피해자 후손들이 처한 상황은 어떻습니까?
유족들이 가장 바라는 건요?
[답변]
유가족들은요.
일본이 패망하자 완전 맨몸으로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전쟁터나 탄광 속에서 병을 얻어와서요.
그 당시에 국내에 와서 폐병에 걸려서 각혈을 한다든지 해서 수많은 사람이 죽어갔습니다.
[앵커]
경남에 이렇게 피해자가 많은데 경상남도라 자체 실태 조사나 진상규명 작업은 좀 진행하고 있습니까?
[답변]
지금 완전히 전무합니다.
경남도에서 이런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전담 부서가 생겼으면 합니다.
보상 문제 같은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경남유족회가 생긴 지 20년이라고.
그동안 달라진 게 없단 사실이 씁쓸한데 신임 회장으로서 올해 집중할 사업은요?
[답변]
저희들이 4월에 전국 단위 위령제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주무 사업이고 약 3천여 명의 참여 인원이 예상됩니다.
일본 등 외국에서 돌아오지 못한 유해 봉안 사업과 추모공원 설립이 지금 시급합니다.
경남도에서 더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앵커]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강조해 온 정부가 삼일절을 기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출연자의 발언은 KBS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일 삼일절을 앞두고 한일 양국 간 최대 현안인 일제 강제동원 피해배상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경남의 피해자는 50만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요.
경남 상황은 어떤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경남유족회 심창섭 신임회장 모시고 짚어보겠습니다.
다음 달 재개 예정이었던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불발되면서 현재로선 원만한 협상과 합의가 가능할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정부 대응과 의지,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한국 정부가 강제징용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을 선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우리 정부가 일본과 해결할 생각이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강력히 가해 기업과 같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103만 명 가운데 경남의 피해자가 절반이나 됩니다.
혹시 생존자가 있습니까?
[답변]
지금 거제시에서 한 분만 생존해 계십니다.
그 당시에 행정적으로 부산이 경남이었습니다.
부산이 일본과 가깝다 보니 약 3분의 1을 집에서 잡아갔어요.
지리적으로 일본과 가까워서 50만 명이라는 사람을 갖다가 잡아갔습니다.
[앵커]
강제동원 피해자 후손들이 처한 상황은 어떻습니까?
유족들이 가장 바라는 건요?
[답변]
유가족들은요.
일본이 패망하자 완전 맨몸으로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전쟁터나 탄광 속에서 병을 얻어와서요.
그 당시에 국내에 와서 폐병에 걸려서 각혈을 한다든지 해서 수많은 사람이 죽어갔습니다.
[앵커]
경남에 이렇게 피해자가 많은데 경상남도라 자체 실태 조사나 진상규명 작업은 좀 진행하고 있습니까?
[답변]
지금 완전히 전무합니다.
경남도에서 이런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전담 부서가 생겼으면 합니다.
보상 문제 같은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경남유족회가 생긴 지 20년이라고.
그동안 달라진 게 없단 사실이 씁쓸한데 신임 회장으로서 올해 집중할 사업은요?
[답변]
저희들이 4월에 전국 단위 위령제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주무 사업이고 약 3천여 명의 참여 인원이 예상됩니다.
일본 등 외국에서 돌아오지 못한 유해 봉안 사업과 추모공원 설립이 지금 시급합니다.
경남도에서 더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앵커]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강조해 온 정부가 삼일절을 기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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