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 내일 강한 바람 ‘불조심’…새벽부터 낮 사이 ‘비’ 조금

달력이 넘어가도 대기의 건조함은 여전하겠습니다.

내일도 불조심 해주셔야겠는데요.

곳곳으로 순간풍속 시속 55km의 강풍도 더해질 것으로 보여서요.

산불 등 화재예방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삼일절인 내일 새벽부터 우리 지역 곳곳으로 비 소식이 들어와 있기는 하지만, 양이 워낙 적다 보니 건조함을 쉽게 달래지는 못하겠고요.

내일 낮까지 내리다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거나 흐려도 큰 추위는 없겠는데요.

낮까지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아침에는 오늘보다 1~10도가량 높겠습니다.

반면에 낮 최고기온은 13도 내외로 오늘보다 1~5도 가량 낮겠습니다.

서부지역은 아침에 거창이 2도, 합천과 산청, 함양이 3도로 쌀쌀하다가, 낮에는 11~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낮까지 남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서 주의하셔야겠고, 물결은 동해 남부 먼 해상으로 최대 3m까지 일며 거세겠습니다.

내일 저녁부터는 북서쪽 찬 공기가 내려오며 모레와 글피 아침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고요.

주말부터는 봄에 점점 가까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