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에 놀라고! 다르빗슈에 더 놀라고!

입력 2023.03.01 (21:52) 수정 2023.03.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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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대표인 LA 에인절스 오타니가 시범경기에 등판해 무실점 완벽투를 했습니다.

대회를 앞둔 다르빗슈는 무려 10개의 구종을 던질 수 있다고 해 시선을 사로잡았네요.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팬들과 취재진의 관심은 모두 오타니를 향했습니다.

주자가 없을 때 15초 이내 공을 던져야 하는 피치 클락 도입 후 첫 등판!

오타니가 제한시간 5초 전 삼진을 잡아냅니다.

이번엔 8초 전 공을 던져 내야 땅볼로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마무리합니다.

최고 시속 158㎞의 빠른 공과 예리한 변화구를 섞어 2와 3분의 1이닝, 단 한 점의 실점도 없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타자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던 오타니는 마운드에서도 평균자책 제로를 기록한 뒤, 곧바로 일본행 전세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또 다른 경계 대상 투수 다르빗슈는 연일 일본팀 후배들에게 연습 방법과 변화구 그립를 전수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특히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려 10가지 구종을 던질 수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다르빗슈 : "1 포심 2 투심 3 빠른 커터 4 짧게 휘는 슬라이더 5 횡 슬라이더 6 슬러브 7 비스듬하게 휘는 슬라이더 8 스플리터 9 체인지업 10 커브입니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서 이 구종을 모두 던질지, 또 포수와 함께 10개에 이르는 구종 사인을 만들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우리 타자들로선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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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니에 놀라고! 다르빗슈에 더 놀라고!
    • 입력 2023-03-01 21:52:57
    • 수정2023-03-03 11:25:46
    뉴스 9
[앵커]

일본 대표인 LA 에인절스 오타니가 시범경기에 등판해 무실점 완벽투를 했습니다.

대회를 앞둔 다르빗슈는 무려 10개의 구종을 던질 수 있다고 해 시선을 사로잡았네요.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팬들과 취재진의 관심은 모두 오타니를 향했습니다.

주자가 없을 때 15초 이내 공을 던져야 하는 피치 클락 도입 후 첫 등판!

오타니가 제한시간 5초 전 삼진을 잡아냅니다.

이번엔 8초 전 공을 던져 내야 땅볼로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마무리합니다.

최고 시속 158㎞의 빠른 공과 예리한 변화구를 섞어 2와 3분의 1이닝, 단 한 점의 실점도 없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타자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던 오타니는 마운드에서도 평균자책 제로를 기록한 뒤, 곧바로 일본행 전세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또 다른 경계 대상 투수 다르빗슈는 연일 일본팀 후배들에게 연습 방법과 변화구 그립를 전수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특히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려 10가지 구종을 던질 수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다르빗슈 : "1 포심 2 투심 3 빠른 커터 4 짧게 휘는 슬라이더 5 횡 슬라이더 6 슬러브 7 비스듬하게 휘는 슬라이더 8 스플리터 9 체인지업 10 커브입니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서 이 구종을 모두 던질지, 또 포수와 함께 10개에 이르는 구종 사인을 만들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우리 타자들로선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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