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이 꿈” 탁구신동 권혁, U-15 세계랭킹 1위 등극
입력 2023.03.02 (11:09)
수정 2023.03.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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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 '탁구 신동'으로 불리는 중학생 선수가 있습니다.
대전 동산중학교 권혁 선수인데요,
최근 15살 이하 세계 랭킹에서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쉴 새 없이 '포핸드 드라이브'를 테이블에 꽂아 넣습니다.
국제탁구연맹이 주관한 세계 대회에서 또래 선수들을 압도한 권혁의 필살기입니다.
지난해 10월만 해도 15살 이하 세계 랭킹에서 남자단식 12위였던 권혁은 몬테네그로와 이탈리아 대회를 연거푸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더니 올해는 15살 이하 대회 우승은 물론, 19살 이하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따며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차종윤/동산중 탁구 감독 : "(나이가) 똑같은 선수들하고 하지 않고, 고등학생이나 자기하고 실력에 맞게 파트너를 붙여줌으로써 기술 향상을 시키고…."]
1년 새 키가 10㎝ 넘게 자란 권혁은 성적과 외모 모두 앳된 티를 벗으며 성인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첫발을 딛은 한국프로탁구리그 소속 팀들은 벌써부터 거액의 계약금을 제시했고 세계를 호령했던 선배들도 한국 탁구의 부활을 이끌 재목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유남규/서울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 "차세대 한국 탁구를 짊어지고 가야 하는 선수예요. 자기 자신과 타협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이길 수 있는 권혁 선수가 되면 충분히 올림픽 금메달도 딸 수 있지 않을까…."]
권혁은 아직도 탁구가 재미있는 '장난감'처럼 느껴진다며 성인 대회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권혁/동산중 탁구 선수 : "가장 첫 번째 목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거고, 두 번째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권혁은 다음 달(4월), 몬테네그로와 벨기에, 프랑스 대회 등 3개 국제 대회에 연이어 출전해 세계 랭킹 1위 수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대전에 '탁구 신동'으로 불리는 중학생 선수가 있습니다.
대전 동산중학교 권혁 선수인데요,
최근 15살 이하 세계 랭킹에서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쉴 새 없이 '포핸드 드라이브'를 테이블에 꽂아 넣습니다.
국제탁구연맹이 주관한 세계 대회에서 또래 선수들을 압도한 권혁의 필살기입니다.
지난해 10월만 해도 15살 이하 세계 랭킹에서 남자단식 12위였던 권혁은 몬테네그로와 이탈리아 대회를 연거푸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더니 올해는 15살 이하 대회 우승은 물론, 19살 이하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따며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차종윤/동산중 탁구 감독 : "(나이가) 똑같은 선수들하고 하지 않고, 고등학생이나 자기하고 실력에 맞게 파트너를 붙여줌으로써 기술 향상을 시키고…."]
1년 새 키가 10㎝ 넘게 자란 권혁은 성적과 외모 모두 앳된 티를 벗으며 성인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첫발을 딛은 한국프로탁구리그 소속 팀들은 벌써부터 거액의 계약금을 제시했고 세계를 호령했던 선배들도 한국 탁구의 부활을 이끌 재목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유남규/서울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 "차세대 한국 탁구를 짊어지고 가야 하는 선수예요. 자기 자신과 타협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이길 수 있는 권혁 선수가 되면 충분히 올림픽 금메달도 딸 수 있지 않을까…."]
권혁은 아직도 탁구가 재미있는 '장난감'처럼 느껴진다며 성인 대회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권혁/동산중 탁구 선수 : "가장 첫 번째 목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거고, 두 번째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권혁은 다음 달(4월), 몬테네그로와 벨기에, 프랑스 대회 등 3개 국제 대회에 연이어 출전해 세계 랭킹 1위 수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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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메달이 꿈” 탁구신동 권혁, U-15 세계랭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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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02 11:09:35
- 수정2023-03-02 11: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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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탁구 신동'으로 불리는 중학생 선수가 있습니다.
대전 동산중학교 권혁 선수인데요,
최근 15살 이하 세계 랭킹에서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쉴 새 없이 '포핸드 드라이브'를 테이블에 꽂아 넣습니다.
국제탁구연맹이 주관한 세계 대회에서 또래 선수들을 압도한 권혁의 필살기입니다.
지난해 10월만 해도 15살 이하 세계 랭킹에서 남자단식 12위였던 권혁은 몬테네그로와 이탈리아 대회를 연거푸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더니 올해는 15살 이하 대회 우승은 물론, 19살 이하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따며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차종윤/동산중 탁구 감독 : "(나이가) 똑같은 선수들하고 하지 않고, 고등학생이나 자기하고 실력에 맞게 파트너를 붙여줌으로써 기술 향상을 시키고…."]
1년 새 키가 10㎝ 넘게 자란 권혁은 성적과 외모 모두 앳된 티를 벗으며 성인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첫발을 딛은 한국프로탁구리그 소속 팀들은 벌써부터 거액의 계약금을 제시했고 세계를 호령했던 선배들도 한국 탁구의 부활을 이끌 재목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유남규/서울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 "차세대 한국 탁구를 짊어지고 가야 하는 선수예요. 자기 자신과 타협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이길 수 있는 권혁 선수가 되면 충분히 올림픽 금메달도 딸 수 있지 않을까…."]
권혁은 아직도 탁구가 재미있는 '장난감'처럼 느껴진다며 성인 대회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권혁/동산중 탁구 선수 : "가장 첫 번째 목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거고, 두 번째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권혁은 다음 달(4월), 몬테네그로와 벨기에, 프랑스 대회 등 3개 국제 대회에 연이어 출전해 세계 랭킹 1위 수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대전에 '탁구 신동'으로 불리는 중학생 선수가 있습니다.
대전 동산중학교 권혁 선수인데요,
최근 15살 이하 세계 랭킹에서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쉴 새 없이 '포핸드 드라이브'를 테이블에 꽂아 넣습니다.
국제탁구연맹이 주관한 세계 대회에서 또래 선수들을 압도한 권혁의 필살기입니다.
지난해 10월만 해도 15살 이하 세계 랭킹에서 남자단식 12위였던 권혁은 몬테네그로와 이탈리아 대회를 연거푸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더니 올해는 15살 이하 대회 우승은 물론, 19살 이하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따며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차종윤/동산중 탁구 감독 : "(나이가) 똑같은 선수들하고 하지 않고, 고등학생이나 자기하고 실력에 맞게 파트너를 붙여줌으로써 기술 향상을 시키고…."]
1년 새 키가 10㎝ 넘게 자란 권혁은 성적과 외모 모두 앳된 티를 벗으며 성인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첫발을 딛은 한국프로탁구리그 소속 팀들은 벌써부터 거액의 계약금을 제시했고 세계를 호령했던 선배들도 한국 탁구의 부활을 이끌 재목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유남규/서울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 "차세대 한국 탁구를 짊어지고 가야 하는 선수예요. 자기 자신과 타협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이길 수 있는 권혁 선수가 되면 충분히 올림픽 금메달도 딸 수 있지 않을까…."]
권혁은 아직도 탁구가 재미있는 '장난감'처럼 느껴진다며 성인 대회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권혁/동산중 탁구 선수 : "가장 첫 번째 목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거고, 두 번째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권혁은 다음 달(4월), 몬테네그로와 벨기에, 프랑스 대회 등 3개 국제 대회에 연이어 출전해 세계 랭킹 1위 수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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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선 기자 z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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