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화물 컨테이너를 개조한 특별한 수영장

입력 2023.03.02 (12:44) 수정 2023.03.02 (12: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독일에서는 10살 이하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수영을 배울 수 있는 이색 수영장이 등장해 인기라고 합니다.

[리포트]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빈넨덴 지역에 등장한 이색 수영장.

화물 컨테이너를 개조한 것입니다.

크기에 차이가 있을 뿐, 내부는 실제 수영장과 거의 똑같습니다.

열심히 발장구를 치는 어린이들은 생전 처음 접하는 수영 교실이 마냥 재미있기만 합니다.

[알리시아 :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코로나에 이어 높은 에너지 비용 때문에 수영장이 열리지 않아 어린이들은 수영을 배울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6살에서 10살 사이 독일 어린이 5명 가운데 1명꼴로 수영을 못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안타까워 한 공익재단이 낸 아이디어가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어린이는 물론 부모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재단측은 이 특별한 화물차 수영장을 추가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좋은 사업 모델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많은 지자체와 기업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독일, 화물 컨테이너를 개조한 특별한 수영장
    • 입력 2023-03-02 12:44:54
    • 수정2023-03-02 12:50:32
    뉴스 12
[앵커]

독일에서는 10살 이하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수영을 배울 수 있는 이색 수영장이 등장해 인기라고 합니다.

[리포트]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빈넨덴 지역에 등장한 이색 수영장.

화물 컨테이너를 개조한 것입니다.

크기에 차이가 있을 뿐, 내부는 실제 수영장과 거의 똑같습니다.

열심히 발장구를 치는 어린이들은 생전 처음 접하는 수영 교실이 마냥 재미있기만 합니다.

[알리시아 :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코로나에 이어 높은 에너지 비용 때문에 수영장이 열리지 않아 어린이들은 수영을 배울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6살에서 10살 사이 독일 어린이 5명 가운데 1명꼴로 수영을 못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안타까워 한 공익재단이 낸 아이디어가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어린이는 물론 부모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재단측은 이 특별한 화물차 수영장을 추가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좋은 사업 모델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많은 지자체와 기업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