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지난해 국민연금 수익률 -8.2% ‘역대 최대 손실’ 외
입력 2023.03.02 (18:26)
수정 2023.03.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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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입니다.
지난해 국민연금 수익률 -8.2% '역대 최대 손실'.
국민들의 소중한 노후 자금인 국민연금, 그런데 지난해 79조 원대의 손실을 봤답니다.
투자 수익률 마이너스 8.22%를 기록한 건데요.
1988년 국민연금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지난해 세계 금융시장이 어려웠기 때문이라는데요.
국내 주식이 마이너스 22%대로 손실 폭이 가장 컸고 이어 해외 주식과 국내 및 해외 채권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이었습니다.
유일하게 수익을 거둔 게 대체투자인데요.
대체투자란 부동산이나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수익을 거둔 걸 의미합니다.
그러나 연금공단은 기금 설립 이래 '누적 연 환산 수익률'을 보면 5.11%로 지난해 손실액을 포함하더라도 최근 5년간 운용 수익은 151조 원에 이른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의 연기금은 어땠을까요?
일본과 캐나다가 –5% 내외, 노르웨이와 네덜란드는 -15% 내외를 기록했답니다.
올해는 우리 국민연금 수익률, 회복되길 기대합니다.
두 번째 키워드, 휴대폰 생산 호조…반도체는 부진.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산업생산이 지난해 12월보다 0.5% 늘어 넉 달 만에 반등했는데요.
새 휴대전화 출시와 친환경차 등의 생산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답니다.
특히 휴대전화와 카메라모듈 등 부품 생산이 크게 늘면서, 통신·방송장비 생산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생산은, 마이너스5.7%로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반도체 경기의 반등 없이는 당분간 수출 회복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이번에 2.1% 내려가며, 석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의복 판매가 줄었고 음식료품 판매도 줄었습니다.
앞으로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7개월 연속 하락해,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현대차·기아, 미국서 전기차 판매↓
반도체와 함께 눈여겨봐야 할 지표, 바로 전기차인데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판매가 14% 감소했습니다.
내연기관 차를 포함한 전체 실적으로 보면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가 늘어, 미국 시장에서 역대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는데 전기차 판매가 감소한 걸 보면, 미국 현지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즉, IRA 여파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달 중 미국에서 제도 개선이 있을 수 있다니까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네 번째 키워드, 4년 만에 '노(NO) 마스크' 전국 초·중·고교 개학.
바로 오늘, 전국 곳곳에서 무려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대면 입학식·개학식이 치러졌습니다.
'학교 방역 지침'도 대폭 완화됐는데요.
등교 전 의무였던 '코로나19 자가진단 앱'은 의심 증상이 있거나,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또 가족이 확진돼 본인의 감염 여부 결과를 기다릴 때만 등록하면 되고요.
등굣길 발열 검사나 급식실 칸막이 설치 등도 학교장의 판단에 맡기게 됐습니다.
다만 학교에선 자율인 마스크 착용이 통학버스 내에선 의무라는 점!
그리고 수업 중 환기와 유증상자의 일시 관찰실 운영 등 기본 방역 체계는 그대로 유지된다는 건 기억해 주세요.
지금까지 강성규의 픽!이었습니다.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강성규의 픽!
첫 번째 키워드입니다.
지난해 국민연금 수익률 -8.2% '역대 최대 손실'.
국민들의 소중한 노후 자금인 국민연금, 그런데 지난해 79조 원대의 손실을 봤답니다.
투자 수익률 마이너스 8.22%를 기록한 건데요.
1988년 국민연금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지난해 세계 금융시장이 어려웠기 때문이라는데요.
국내 주식이 마이너스 22%대로 손실 폭이 가장 컸고 이어 해외 주식과 국내 및 해외 채권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이었습니다.
유일하게 수익을 거둔 게 대체투자인데요.
대체투자란 부동산이나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수익을 거둔 걸 의미합니다.
그러나 연금공단은 기금 설립 이래 '누적 연 환산 수익률'을 보면 5.11%로 지난해 손실액을 포함하더라도 최근 5년간 운용 수익은 151조 원에 이른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의 연기금은 어땠을까요?
일본과 캐나다가 –5% 내외, 노르웨이와 네덜란드는 -15% 내외를 기록했답니다.
올해는 우리 국민연금 수익률, 회복되길 기대합니다.
두 번째 키워드, 휴대폰 생산 호조…반도체는 부진.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산업생산이 지난해 12월보다 0.5% 늘어 넉 달 만에 반등했는데요.
새 휴대전화 출시와 친환경차 등의 생산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답니다.
특히 휴대전화와 카메라모듈 등 부품 생산이 크게 늘면서, 통신·방송장비 생산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생산은, 마이너스5.7%로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반도체 경기의 반등 없이는 당분간 수출 회복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이번에 2.1% 내려가며, 석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의복 판매가 줄었고 음식료품 판매도 줄었습니다.
앞으로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7개월 연속 하락해,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현대차·기아, 미국서 전기차 판매↓
반도체와 함께 눈여겨봐야 할 지표, 바로 전기차인데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판매가 14% 감소했습니다.
내연기관 차를 포함한 전체 실적으로 보면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가 늘어, 미국 시장에서 역대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는데 전기차 판매가 감소한 걸 보면, 미국 현지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즉, IRA 여파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달 중 미국에서 제도 개선이 있을 수 있다니까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네 번째 키워드, 4년 만에 '노(NO) 마스크' 전국 초·중·고교 개학.
바로 오늘, 전국 곳곳에서 무려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대면 입학식·개학식이 치러졌습니다.
'학교 방역 지침'도 대폭 완화됐는데요.
등교 전 의무였던 '코로나19 자가진단 앱'은 의심 증상이 있거나,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또 가족이 확진돼 본인의 감염 여부 결과를 기다릴 때만 등록하면 되고요.
등굣길 발열 검사나 급식실 칸막이 설치 등도 학교장의 판단에 맡기게 됐습니다.
다만 학교에선 자율인 마스크 착용이 통학버스 내에선 의무라는 점!
그리고 수업 중 환기와 유증상자의 일시 관찰실 운영 등 기본 방역 체계는 그대로 유지된다는 건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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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강성규의 픽!
첫 번째 키워드입니다.
지난해 국민연금 수익률 -8.2% '역대 최대 손실'.
국민들의 소중한 노후 자금인 국민연금, 그런데 지난해 79조 원대의 손실을 봤답니다.
투자 수익률 마이너스 8.22%를 기록한 건데요.
1988년 국민연금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지난해 세계 금융시장이 어려웠기 때문이라는데요.
국내 주식이 마이너스 22%대로 손실 폭이 가장 컸고 이어 해외 주식과 국내 및 해외 채권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이었습니다.
유일하게 수익을 거둔 게 대체투자인데요.
대체투자란 부동산이나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수익을 거둔 걸 의미합니다.
그러나 연금공단은 기금 설립 이래 '누적 연 환산 수익률'을 보면 5.11%로 지난해 손실액을 포함하더라도 최근 5년간 운용 수익은 151조 원에 이른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의 연기금은 어땠을까요?
일본과 캐나다가 –5% 내외, 노르웨이와 네덜란드는 -15% 내외를 기록했답니다.
올해는 우리 국민연금 수익률, 회복되길 기대합니다.
두 번째 키워드, 휴대폰 생산 호조…반도체는 부진.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산업생산이 지난해 12월보다 0.5% 늘어 넉 달 만에 반등했는데요.
새 휴대전화 출시와 친환경차 등의 생산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답니다.
특히 휴대전화와 카메라모듈 등 부품 생산이 크게 늘면서, 통신·방송장비 생산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생산은, 마이너스5.7%로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반도체 경기의 반등 없이는 당분간 수출 회복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이번에 2.1% 내려가며, 석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의복 판매가 줄었고 음식료품 판매도 줄었습니다.
앞으로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7개월 연속 하락해,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현대차·기아, 미국서 전기차 판매↓
반도체와 함께 눈여겨봐야 할 지표, 바로 전기차인데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판매가 14% 감소했습니다.
내연기관 차를 포함한 전체 실적으로 보면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가 늘어, 미국 시장에서 역대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는데 전기차 판매가 감소한 걸 보면, 미국 현지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즉, IRA 여파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달 중 미국에서 제도 개선이 있을 수 있다니까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네 번째 키워드, 4년 만에 '노(NO) 마스크' 전국 초·중·고교 개학.
바로 오늘, 전국 곳곳에서 무려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대면 입학식·개학식이 치러졌습니다.
'학교 방역 지침'도 대폭 완화됐는데요.
등교 전 의무였던 '코로나19 자가진단 앱'은 의심 증상이 있거나,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또 가족이 확진돼 본인의 감염 여부 결과를 기다릴 때만 등록하면 되고요.
등굣길 발열 검사나 급식실 칸막이 설치 등도 학교장의 판단에 맡기게 됐습니다.
다만 학교에선 자율인 마스크 착용이 통학버스 내에선 의무라는 점!
그리고 수업 중 환기와 유증상자의 일시 관찰실 운영 등 기본 방역 체계는 그대로 유지된다는 건 기억해 주세요.
지금까지 강성규의 픽!이었습니다.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강성규의 픽!
첫 번째 키워드입니다.
지난해 국민연금 수익률 -8.2% '역대 최대 손실'.
국민들의 소중한 노후 자금인 국민연금, 그런데 지난해 79조 원대의 손실을 봤답니다.
투자 수익률 마이너스 8.22%를 기록한 건데요.
1988년 국민연금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지난해 세계 금융시장이 어려웠기 때문이라는데요.
국내 주식이 마이너스 22%대로 손실 폭이 가장 컸고 이어 해외 주식과 국내 및 해외 채권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이었습니다.
유일하게 수익을 거둔 게 대체투자인데요.
대체투자란 부동산이나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수익을 거둔 걸 의미합니다.
그러나 연금공단은 기금 설립 이래 '누적 연 환산 수익률'을 보면 5.11%로 지난해 손실액을 포함하더라도 최근 5년간 운용 수익은 151조 원에 이른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의 연기금은 어땠을까요?
일본과 캐나다가 –5% 내외, 노르웨이와 네덜란드는 -15% 내외를 기록했답니다.
올해는 우리 국민연금 수익률, 회복되길 기대합니다.
두 번째 키워드, 휴대폰 생산 호조…반도체는 부진.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산업생산이 지난해 12월보다 0.5% 늘어 넉 달 만에 반등했는데요.
새 휴대전화 출시와 친환경차 등의 생산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답니다.
특히 휴대전화와 카메라모듈 등 부품 생산이 크게 늘면서, 통신·방송장비 생산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생산은, 마이너스5.7%로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반도체 경기의 반등 없이는 당분간 수출 회복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이번에 2.1% 내려가며, 석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의복 판매가 줄었고 음식료품 판매도 줄었습니다.
앞으로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7개월 연속 하락해,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현대차·기아, 미국서 전기차 판매↓
반도체와 함께 눈여겨봐야 할 지표, 바로 전기차인데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판매가 14% 감소했습니다.
내연기관 차를 포함한 전체 실적으로 보면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가 늘어, 미국 시장에서 역대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는데 전기차 판매가 감소한 걸 보면, 미국 현지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즉, IRA 여파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달 중 미국에서 제도 개선이 있을 수 있다니까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네 번째 키워드, 4년 만에 '노(NO) 마스크' 전국 초·중·고교 개학.
바로 오늘, 전국 곳곳에서 무려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대면 입학식·개학식이 치러졌습니다.
'학교 방역 지침'도 대폭 완화됐는데요.
등교 전 의무였던 '코로나19 자가진단 앱'은 의심 증상이 있거나,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또 가족이 확진돼 본인의 감염 여부 결과를 기다릴 때만 등록하면 되고요.
등굣길 발열 검사나 급식실 칸막이 설치 등도 학교장의 판단에 맡기게 됐습니다.
다만 학교에선 자율인 마스크 착용이 통학버스 내에선 의무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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