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날씨] 대기 매우 건조…화재 주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강원 영동엔 바람도 강해지겠는데요.

작은 불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어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들어오면서 오늘 서울은 한낮에 15.4도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경칩 절기인 내일도 서울의 낮 기온 16도 대전 18도 대구 20도 등 남부지방은 20도 가까이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기온의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져 아침, 저녁엔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돼 있어 수도권과 영서, 충북과 전북에선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철원 영하 5도 안동 영하 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6도 광주 19도 강릉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1~2미터로 낮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평년 기온을 7~8도 가량 크게 웃도는 고온 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