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일 관계 건전한 관계로 되돌려…역대 역사 인식 계승”
입력 2023.03.06 (21:04)
수정 2023.03.0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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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기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 알아봅니다.
우리 정부가 내놓은 해법이 두 나라 관계 회복을 위한 내용이라고 평가했는데, 사죄와 반성 얘기는 전혀 없었습니다.
도쿄에서 지종익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도 외무상이 입장 발표에 나섰습니다.
형식도 약식 기자회견을 택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한국 정부가 제시한 해법이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는 내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일 외무상 : "대법원 판결에 의해 매우 심각한 상태에 있었던 일한(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한 내용이라고 평가합니다."]
또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전략적 협력을 위해 중요한 이웃 나라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여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는 형식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 총리 :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요구해 온 직접 사죄나 반성, 배상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일본 기업의 자발적인 재단 기부를 용인할 거냐는 질문에도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일 관계 개선을 기대하는 일본 재계에서도 한국 유학생 등 청년을 위한 기금 조성을 검토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는 겁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조영은
여기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 알아봅니다.
우리 정부가 내놓은 해법이 두 나라 관계 회복을 위한 내용이라고 평가했는데, 사죄와 반성 얘기는 전혀 없었습니다.
도쿄에서 지종익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도 외무상이 입장 발표에 나섰습니다.
형식도 약식 기자회견을 택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한국 정부가 제시한 해법이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는 내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일 외무상 : "대법원 판결에 의해 매우 심각한 상태에 있었던 일한(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한 내용이라고 평가합니다."]
또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전략적 협력을 위해 중요한 이웃 나라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여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는 형식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 총리 :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요구해 온 직접 사죄나 반성, 배상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일본 기업의 자발적인 재단 기부를 용인할 거냐는 질문에도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일 관계 개선을 기대하는 일본 재계에서도 한국 유학생 등 청년을 위한 기금 조성을 검토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는 겁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조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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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한일 관계 건전한 관계로 되돌려…역대 역사 인식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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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06 21:04:07
- 수정2023-03-06 22:02:45
![](/data/news/2023/03/06/20230306_TRjLZC.jpg)
[앵커]
여기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 알아봅니다.
우리 정부가 내놓은 해법이 두 나라 관계 회복을 위한 내용이라고 평가했는데, 사죄와 반성 얘기는 전혀 없었습니다.
도쿄에서 지종익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도 외무상이 입장 발표에 나섰습니다.
형식도 약식 기자회견을 택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한국 정부가 제시한 해법이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는 내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일 외무상 : "대법원 판결에 의해 매우 심각한 상태에 있었던 일한(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한 내용이라고 평가합니다."]
또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전략적 협력을 위해 중요한 이웃 나라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여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는 형식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 총리 :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요구해 온 직접 사죄나 반성, 배상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일본 기업의 자발적인 재단 기부를 용인할 거냐는 질문에도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일 관계 개선을 기대하는 일본 재계에서도 한국 유학생 등 청년을 위한 기금 조성을 검토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는 겁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조영은
여기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 알아봅니다.
우리 정부가 내놓은 해법이 두 나라 관계 회복을 위한 내용이라고 평가했는데, 사죄와 반성 얘기는 전혀 없었습니다.
도쿄에서 지종익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도 외무상이 입장 발표에 나섰습니다.
형식도 약식 기자회견을 택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한국 정부가 제시한 해법이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는 내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일 외무상 : "대법원 판결에 의해 매우 심각한 상태에 있었던 일한(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한 내용이라고 평가합니다."]
또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전략적 협력을 위해 중요한 이웃 나라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여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는 형식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 총리 :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요구해 온 직접 사죄나 반성, 배상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일본 기업의 자발적인 재단 기부를 용인할 거냐는 질문에도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일 관계 개선을 기대하는 일본 재계에서도 한국 유학생 등 청년을 위한 기금 조성을 검토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는 겁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조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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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종익 기자 jig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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