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하면 대형 사고…봄철 어선 사고 막아라!
입력 2023.03.06 (21:54)
수정 2023.03.0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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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어선에서 사고가 나면 자칫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낡은 어선은 각종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어 평소에도 점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해경과 관계기관들의 어선 합동점검 현장에 정민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선이 바닥을 드러낸 채 뒤집혀 있습니다.
지난달 4일,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서 발생한 이 어선 전복 사고로 선원 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수사에 나선 해경은 선체의 불법 증·개축 정황을 발견하고 선주를 입건했습니다.
이 같은 크고 작은 어선 사고가 최근 3년간 부산 인근 바다에서 발생한 것만 218건입니다.
잇따르는 사고에 해경이 지자체, 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어업관리단 등과 함께 긴급 합동 안점점검에 나섰습니다.
이번 점검에서 주로 살펴보는 건 노후 어선이나 사고 이력이 있는 어선들입니다.
어선에 이런 구명조끼 같은 안전 장비는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또 항해 장비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가 주요점검 대상입니다.
특히 노후 어선은 무선설비가 고장 나 위급 상황에서 제때 신고가 되지 않거나 위치 발신이 되지 않아 피해가 커지기도 합니다.
합동 점검에서 작은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 시정조치가 이뤄지고 만약 큰 문제를 발견하면 출항제한 조치 등 추가 조치가 내려질 수도 있습니다.
[김철호/부산해경 광안리파출소장 : "노후 어선은 낡은 선체, 기관, 항해, 통신장비 등의 고장 및 손상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이 선행돼야 합니다."]
해경은 점검 이후에도 어업인의 안전 의식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진행해나갈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도 봄철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연안여객선과 낚시 어선에 대한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어선에서 사고가 나면 자칫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낡은 어선은 각종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어 평소에도 점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해경과 관계기관들의 어선 합동점검 현장에 정민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선이 바닥을 드러낸 채 뒤집혀 있습니다.
지난달 4일,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서 발생한 이 어선 전복 사고로 선원 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수사에 나선 해경은 선체의 불법 증·개축 정황을 발견하고 선주를 입건했습니다.
이 같은 크고 작은 어선 사고가 최근 3년간 부산 인근 바다에서 발생한 것만 218건입니다.
잇따르는 사고에 해경이 지자체, 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어업관리단 등과 함께 긴급 합동 안점점검에 나섰습니다.
이번 점검에서 주로 살펴보는 건 노후 어선이나 사고 이력이 있는 어선들입니다.
어선에 이런 구명조끼 같은 안전 장비는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또 항해 장비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가 주요점검 대상입니다.
특히 노후 어선은 무선설비가 고장 나 위급 상황에서 제때 신고가 되지 않거나 위치 발신이 되지 않아 피해가 커지기도 합니다.
합동 점검에서 작은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 시정조치가 이뤄지고 만약 큰 문제를 발견하면 출항제한 조치 등 추가 조치가 내려질 수도 있습니다.
[김철호/부산해경 광안리파출소장 : "노후 어선은 낡은 선체, 기관, 항해, 통신장비 등의 고장 및 손상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이 선행돼야 합니다."]
해경은 점검 이후에도 어업인의 안전 의식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진행해나갈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도 봄철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연안여객선과 낚시 어선에 대한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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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3-06 21:58:38
[앵커]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어선에서 사고가 나면 자칫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낡은 어선은 각종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어 평소에도 점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해경과 관계기관들의 어선 합동점검 현장에 정민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선이 바닥을 드러낸 채 뒤집혀 있습니다.
지난달 4일,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서 발생한 이 어선 전복 사고로 선원 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수사에 나선 해경은 선체의 불법 증·개축 정황을 발견하고 선주를 입건했습니다.
이 같은 크고 작은 어선 사고가 최근 3년간 부산 인근 바다에서 발생한 것만 218건입니다.
잇따르는 사고에 해경이 지자체, 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어업관리단 등과 함께 긴급 합동 안점점검에 나섰습니다.
이번 점검에서 주로 살펴보는 건 노후 어선이나 사고 이력이 있는 어선들입니다.
어선에 이런 구명조끼 같은 안전 장비는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또 항해 장비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가 주요점검 대상입니다.
특히 노후 어선은 무선설비가 고장 나 위급 상황에서 제때 신고가 되지 않거나 위치 발신이 되지 않아 피해가 커지기도 합니다.
합동 점검에서 작은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 시정조치가 이뤄지고 만약 큰 문제를 발견하면 출항제한 조치 등 추가 조치가 내려질 수도 있습니다.
[김철호/부산해경 광안리파출소장 : "노후 어선은 낡은 선체, 기관, 항해, 통신장비 등의 고장 및 손상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이 선행돼야 합니다."]
해경은 점검 이후에도 어업인의 안전 의식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진행해나갈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도 봄철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연안여객선과 낚시 어선에 대한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어선에서 사고가 나면 자칫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낡은 어선은 각종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어 평소에도 점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해경과 관계기관들의 어선 합동점검 현장에 정민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선이 바닥을 드러낸 채 뒤집혀 있습니다.
지난달 4일,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서 발생한 이 어선 전복 사고로 선원 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수사에 나선 해경은 선체의 불법 증·개축 정황을 발견하고 선주를 입건했습니다.
이 같은 크고 작은 어선 사고가 최근 3년간 부산 인근 바다에서 발생한 것만 218건입니다.
잇따르는 사고에 해경이 지자체, 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어업관리단 등과 함께 긴급 합동 안점점검에 나섰습니다.
이번 점검에서 주로 살펴보는 건 노후 어선이나 사고 이력이 있는 어선들입니다.
어선에 이런 구명조끼 같은 안전 장비는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또 항해 장비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가 주요점검 대상입니다.
특히 노후 어선은 무선설비가 고장 나 위급 상황에서 제때 신고가 되지 않거나 위치 발신이 되지 않아 피해가 커지기도 합니다.
합동 점검에서 작은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 시정조치가 이뤄지고 만약 큰 문제를 발견하면 출항제한 조치 등 추가 조치가 내려질 수도 있습니다.
[김철호/부산해경 광안리파출소장 : "노후 어선은 낡은 선체, 기관, 항해, 통신장비 등의 고장 및 손상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이 선행돼야 합니다."]
해경은 점검 이후에도 어업인의 안전 의식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진행해나갈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도 봄철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연안여객선과 낚시 어선에 대한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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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규 기자 h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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